한라산·후지산 보고 싶으면 '이 방향'에 앉으세요…비행기 노선별 '명당' 찾는 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라산·후지산 보고 싶으면 '이 방향'에 앉으세요…비행기 노선별 '명당' 찾는 법

위키트리 2026-03-03 13:33:00 신고

3줄요약

항공 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지상에서는 보기 어려운 풍경을 창밖으로 감상하는 것이다. 같은 노선이라도 어느 쪽 창가에 앉느냐에 따라 산과 바다, 도시 전경이 다르게 보인다. 국내외 주요 노선별 명당 좌석과 실패 없는 선택 전략을 정리했다. 다만 실제 항로와 기상 조건에 따라 조망 여부는 달라질 수 있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한 AI 단순 자료 이미지
일본 노선, 후지산 조망의 핵심은 '동서 방향'

일본 노선에서 대표적인 경관으로는 후지산이 꼽힌다. 도쿄(하네다·나리타)를 출발해 오사카, 후쿠오카 또는 한국 방면으로 향하는 항공편은 왼쪽 창가 좌석에서 후지산을 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륙 후 약 5~15분 사이 시야가 트이면 후지산이 보이는 경우가 있으며, 특히 맑은 날 오전 시간대에는 더 선명하게 관측될 수 있다. 반대로 오사카나 후쿠오카에서 도쿄로 향하는 노선에서는 오른쪽 창가 좌석이 유리한 경우가 있다. 착륙 전 하강 과정에서 후지산이 시야에 들어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제주 노선, 한라산과 남해안을 품는 법

국내 여행의 중심인 제주 노선도 방향에 따른 차이가 뚜렷한 편이다. 제주에서 출발해 부산이나 대구 등 영남권으로 향할 때는 왼쪽 창가 좌석에서 한라산을 조망할 확률이 높다. 이륙 직후 기체가 선회하는 과정에서 한라산 정상과 백록담이 창밖으로 펼쳐지는 장관을 마주할 수 있다. 반면 영남권에서 제주로 내려올 때는 오른쪽 창가 좌석이 명당으로 꼽힌다. 서울(김포) 노선의 경우 제주에서 김포로 올라갈 때 오른쪽 창가 좌석을 선택하면 한라산은 물론 남해안의 다도해 지형과 해안선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한 AI 단순 자료 이미지
동남아 휴양지 노선, '에메랄드빛 해안선' 선점하기

인기 휴양지가 밀집한 동남아시아 노선에서도 좌석 위치에 따라 체감하는 풍경이 달라진다. 베트남 다낭 노선은 인천발 항공편 기준으로 오른쪽 창가 좌석이 유리하다. 착륙 전 고도를 낮추는 과정에서 미케 비치의 긴 해안선과 도심 전경이 오른편으로 펼쳐지는 경우가 많아서다. 나트랑 노선 역시 오른쪽 좌석에서 푸른 바다와 섬 지형을 관찰하기 수월하다. 필리핀 보라카이나 세부 노선은 기상 상황과 활주로 방향에 따라 변동이 잦으나, 착륙 직전 섬들이 보이는 구간에서는 왼쪽 좌석이 유리하다는 경험담이 자주 공유된다.

해외 장거리 노선, 대륙과 협곡의 장관을 찾아서

인천을 출발하는 장거리 노선에서도 조망권은 중요한 요소다. 싱가포르행 노선은 운항 경로에 따라 제주도 인근 상공을 지나는 경우가 있으며, 이때 왼쪽 창가에서 제주도 지형이 보일 수 있다. 태평양을 건너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향하는 노선은 오른쪽 창가 좌석이 선호되는 편이다. 항로에 따라 일본 열도나 알래스카 인근의 육지 모습이 오른편으로 보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미국 내륙 노선인 LA발 라스베이거스행은 오른쪽 창가에서 그랜드캐니언과 후버댐의 웅장한 지형을 볼 수 있다. 뉴질랜드 퀸스타운 노선은 왼쪽 창가에서 남알프스 산맥의 설경을 감상할 가능성이 높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한 AI 단순 자료 이미지
실패 없는 좌석 예약을 위한 실전 팁

창밖 풍경을 놓치지 않으려면 몇 가지 확인 절차를 거치는 것이 좋다. 우선 날개 위치를 고려해야 한다. 탁 트인 시야를 원한다면 날개 위쪽보다는 날개 앞쪽이나 뒤쪽 좌석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시트구루(SeatGuru)'와 같은 사이트를 통해 예약하려는 좌석이 창문이 없는 자리인지, 혹은 창문 위치가 어긋나지는 않았는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태양의 위치도 변수다. 일반적으로 한반도 기준 남쪽으로 이동할 때는 왼쪽, 북쪽으로 이동할 때는 오른쪽 좌석이 직사광선을 덜 받아 조망과 촬영에 유리한 편이다. 마지막으로 구글맵 등을 활용해 예상 이동 방향을 가늠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