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평화 외치며 춤추더니 '쾅!'…트럼프의 연막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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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평화 외치며 춤추더니 '쾅!'…트럼프의 연막작전

연합뉴스 2026-03-03 13:16: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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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국이 대이란 군사작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를 한 달간 은밀히 준비하면서 이란의 감시·통신망을 먼저 무력화한 뒤 기습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작전 승인 직후에도 "큰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협상 가능성을 열어둔 듯 발언해 연막작전을 펼쳤습니다.

댄 케인 미 합참의장은 2일(현지시간) 국방부 브리핑에서 미군이 지난 30일간 중동 전역에 군 자산과 병력을 재배치하며 작전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천 명의 병력과 4·5세대 전투기 수백 대, 에이브러햄 링컨·제럴드 R. 포드 등 2개 항공모함 전단이 배치됐고, 민간인과 비필수 인력은 은밀히 철수시켜 작전 개시 시점에는 필수 전력만 남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 2월 27일 오후 3시 38분 텍사스행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장대한 분노 작전 승인. 중단 없음. 행운을 빈다"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나 텍사스 도착 후 연설에서는 "지금 많은 일이 진행되고 있고 큰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여전히 고심 중인 듯 발언했고, 햄버거 체인점을 방문하는 등 평소와 다름없는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작전은 이튿날인 28일 오전 1시 15분(이란 시간 오전 9시 45분) 개시됐습니다. 미 사이버사령부와 우주사령부가 이란의 감시·통신·대응 능력을 먼저 교란하고 마비시켰습니다. 케인 합참의장은 "적은 상황을 인지하거나 대응할 능력을 상실했다"고 밝혔습니다.

작전 개시와 함께 100대 넘는 항공기가 출격했고, 해군 토마호크 미사일이 첫 공격을 가했습니다. 첫 24시간 동안 1천여 개 표적이 타격됐습니다. B-2 폭격기는 미 본토에서 37시간 왕복 비행하며 지하시설에 벙커버스터를 투하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 고위 관리들의 회의 일정 첩보를 바탕으로 공습 시점을 결정해 몰살 수준의 타격을 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 지도부 제거에 4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약 1시간 만에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작전으로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도 사망했습니다.

케인 합참의장은 "이는 하룻밤에 끝나는 작전이 아니다"라며 "추가 손실이 예상되며, 이 작업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전석우·황성욱

영상 : 로이터·AFP·U.S. NETWORK POOL·유튜브 The White House·X @ryan_big_country_aviation·@C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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