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전시현 기자 | 국세청 가상자산 유출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1차 탈취범을 검거하고 공범 추적에 나섰다. 경찰청 관계자는 3일 "1차 탈취자가 지난달 28일 사이버범죄신고시스템에 자수서를 제출해 1일 이를 토대로 검거했다"며 "현재 2차 탈취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사건 발단은 국세청의 부주의였다. 국세청은 지난달 26일 체납자 가상자산이 든 콜드월렛 USB 4개를 압류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마스터키 역할을 하는 '니모닉 코드'를 노출했다. 압류 성과를 알리려다 자산 접근권을 통째로 넘겨준 셈이다. 경찰은 1차 탈취범 진술을 토대로 가상자산을 함께 빼돌린 나머지 일당의 행방을 쫓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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