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대전환의 물결이 공교육 현장을 덮치고 있지만, 정작 일선 교사들은 과중한 행정 업무와 새로운 기술에 대한 막막함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육 전문 기업 어썸스쿨이 글로벌 자본과 기술력을 등에 업고 교사들의 'AI 무장'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어썸스쿨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회혁신 투자 네트워크인 AVPN이 추진하는 'AVPN AI Opportunity Fund: Asia-Pacific'의 지역 교육 제공 기관으로 최종 이름을 올렸다. 해당 사업은 Google.org와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인공지능(AI)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된 대규모 이니셔티브다.
이번 선정은 한국의 에듀테크 운영 능력이 글로벌 표준에 부합한다는 점을 입증한 결과로 풀이된다. 어썸스쿨은 글로벌 협력 체계 위에서 검증된 품질의 교육 서비스를 국내 교사들에게 공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현장 즉시 적용성'이다. 빠르게 급변하는 교육 생태계에서 교사들이 AI를 단순한 이론으로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수업 설계와 행정 효율화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정밀하게 설계했다.
연수는 전국 초·중·고 교사라면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전 과정 무료로 진행된다. 총 16시간 동안 비대면 실시간 강의로 운영되며, 핵심 기능 시연과 그룹별 실습, 질의응답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실전형 구성을 취했다. 단순한 도구 사용법을 넘어 AI 리터러시 함양부터 디지털 도구의 업무 적용까지 체계적으로 아우르는 것이 강점이다.
교육계에서는 이번 연수가 교사들의 고질적인 문제인 행정 업무 과부하를 해소하는 실질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AI 도구를 통해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면, 교사가 오롯이 학생들과의 상호작용과 창의적인 수업 설계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확보되기 때문이다.
어썸스쿨 관계자는 해당 프로그램이 글로벌 협력 기반 위에서 기획된 만큼 기존 연수와 차별화된 고품질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교사들이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학생 참여형 수업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단순히 신기술을 보급하는 수준을 넘어, 교사라는 핵심 인력의 역량을 강화해 공교육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어썸스쿨의 행보가 향후 국내 미래 교육 지형에 어떠한 나비효과를 불러올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Copyright ⓒ 스타트업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