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광주 통합교육감 선거에 참여하기 위한 전남지역 출마예정자들이 후보단일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는 등 지지부진했던 후보단일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민주진보교육감 전남도민공천위원회'에 따르면 김해룡 전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장관호 전 전교조 전남지부장 등 2명이 참여한 후보단일화 절차를 조만간 착수할 예정이다.
도민공천위원회는 민주노총 전남본부 등 전남지역 사회·노동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전남지역 교육감 선거 후보단일화 일정은 광주전남 행정통합 이슈에 묻혀 차질을 빚었다.
단일화에 참여하기로 했던 문승태 순천대 부총장이 출마 포기를 선언하면서 후보단일화 참여 후보가 2명으로 줄어든 점 등을 놓고고 대표성 문제가 제기됐다.
특히 전남지역 후보단일화를 광주지역 후보단일화와 함께 치르자고 했던 제안이 광주사회단체들이 주관하는 후보공천위원회로부터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전남지역 후보단일화가 동력을 잃은 것 아니냐는 시각도 나왔다.
도민공천위원회는 일단 김해룡·장관호 2명을 상대로 한 후보단일화를 최대한 신속히 추진하기로 하고 이들 출마예정자의 단일화 참여 의지도 재확인했다.
후보단일화 방식은 공천단 투표와 여론조사를 병합하는 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이와 관련해 이날 오후 공천위원회와 후보 2명 모두가 참여하는 간담회도 예정돼 있다.
전남지역 후보단일화가 이뤄지면 광주지역 사회단체가 뽑은 교육감 단일후보인 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과도 통합 단일화에 나설 방침이다.
전남공천위원회 관계자는 "통합 단일화 일정까지는 아직 잡지 못했다"며 "선거 날짜가 코앞에 닥친 만큼 전남지역 후보단일화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단일 후보를 선출해 선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전남 통합교육감 선거에는 이정선 광주교육감·김대중 전남교육감과 강숙영 전 전남도교육청 장학관·김해룡 전 전남여수교육장·장관호 전 전교조 전남지부장·광주지역 사회단체 단일후보인 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 등이 출마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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