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중동 대혼란 속 이기제는 아직 이란에 있다. 귀국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기제 측은 3일 "이기제는 아직 이란 테헤란에 있다. 대사관에서 보호를 받고 안전하게 있다. 최대한 빨리 귀국을 하기 위해 노력 중인 상황이다"고 알렸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군사 작전을 벌이면서,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리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하면서 이란은 혼란 속이다. 이전에도 이란은 경제 침체와 하메네이 체제애 대한 국민들의 불만 속 대규모 시위가 펼쳐지고 유혈 사태가 벌어져 혼란에 빠졌는데 이번 공습 작전으로 인해 더 혼돈 상태가 됐다.
하메네이 사망 발표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는 대대적인 보복에 들어갔다. 이스라엘 본토에 미사일을 쏘고 중동 내 미군기지에 공격을 가하면서 대규모 전쟁까지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공격을 예고하고 있어 중동 내 교민들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란을 비롯해 중동에서 탈출 러쉬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가대표 레프트백이었던 이기제 상황이 관심을 모았다. 이기제는 2025시즌을 끝으로 7년 동안 뛴 수원 삼성을 떠난 후 메스 라프산잔으로 이적했다. 이적 당시에도 이란은 혼란스러웠던 상황이라 이기제 안전에 대한 걱정이 컸는데 미국-이스라엘 합동 공습, 하메네이 사망으로 인한 이란의 보복 폭격 속에서 더 우려는 증폭됐다.
메스 라프산잔이 속한 이란 1부리그 페르시간 걸프 프로리그도 당연히 중단됐다. 해당 리그에 속한 외국인들은 어떻게든 비행기를 구해 탈출을 했는데 이기제는 아직 테헤란에 있다. 대사관에서 안전하게 있지만 현재 안전상 우려로 비행기, 배 운행편이 대부분 끊겨 언제 귀국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까진 전쟁 양상이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선언을 해 중동을 지나가는 교통편은 더 줄어들 전망이다. 이기제 측은 최대한 빨리 귀국할 수 있는 루트를 알아보고 있는데 추후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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