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사운드리퍼블리카에 시리즈A 브릿지 추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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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사운드리퍼블리카에 시리즈A 브릿지 추가 투자

폴리뉴스 2026-03-03 10:45:39 신고

초기 기업 스케일업 전문 액셀러레이터(AC)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글로벌 음원 IP 인프라 기업 사운드리퍼블리카에 시리즈A 브릿지 라운드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투자로 사운드리퍼블리카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50억 원을 돌파했다. 시장에서는 기술 기반 음악 유통 인프라 역량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이 다시 한 번 검증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운드리퍼블리카는 전 세계 180여 개국, 200여 개 스트리밍 플랫폼에 음원을 동시 배급할 수 있는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YouTube CMS Tier A 직계약을 비롯해 Spotify, Apple Music, TikTok, Meta 등 주요 글로벌 플랫폼과 직접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유통, 정산, 수익 회수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구조를 갖췄다.

기술력 역시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IT 기반 자동 정산 시스템을 통해 수백만 건의 트랙을 다수 권리자에게 정확히 배분하고, 국가·일자 단위의 글로벌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수익 적정성을 검증한다.

이 같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2025년 월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수익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뉴패러다임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사운드리퍼블리카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구조적 밸류업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우선 유튜브 CMS 기반 UGC 수익 회수 모델을 고도화해 수익 구조를 강화한다. 동시에 방송사·스포츠 구단·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음원 제작 및 유통 등 B2B 영역을 확대해 안정적 매출원을 다변화할 방침이다.

해외 매출 확대도 주요 전략이다. 동남아시아와 중화권 플랫폼과의 직계약을 늘려 글로벌 매출 비중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배상승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글로벌 플랫폼 환경에서 가장 큰 과제인 정산 신뢰성과 수익 회수 문제를 기술로 해결한 기업"이라며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글로벌 음악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략적 동반자로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윤 사운드리퍼블리카 공동대표는 "누적 투자 50억 원을 기반으로 정산 자동화와 글로벌 권리 관리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하겠다"며 "유통과 마케팅, 콘텐츠 제작을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 음악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전 세계 인디 음원 유통 시장은 약 9조 원 규모로 성장하며 기존 메이저 중심 구조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기술과 데이터 기반 인프라를 내재화한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는 흐름이 뚜렷해지는 상황이다.

업계는 사운드리퍼블리카의 확장 전략이 국내 음원 산업의 글로벌 진출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기술 중심 유통·정산 인프라가 뒷받침될 경우, K-콘텐츠의 해외 수익화 구조 역시 한층 고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폴리뉴스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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