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일본 오키나와, 김유민 기자)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최형우가 드디어 실전에 모습을 드러낸다.
삼성은 3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24일 같은 구장에서 맞붙은 양 팀의 대결에서는 한화가 8-5 승리를 거뒀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최형우(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박세혁(지명타자)~이재현(유격수)~양우현(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FA로 합류한 베테랑 최형우가 선발 좌익수로 연습경기 첫 출전에 나선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자신의 세 번째 FA 자격을 행사한 최형우는 삼성과 2년 최대 26억원 계약을 맺으며 고향팀에 복귀했다. 그는 2025시즌 133경기 타율 0.307(469타수 144안타) 24홈런 86타점 OPS 0.928을 기록하며 42세의 나이에도 리그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박진만 감독은 지난달 28일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형우 선수는 3월 4, 5일쯤 경기에 나갈 예정이다. 본인의 일정에 맞춰 잘 준비하고 있다. 본인이 몸 상태를 가장 잘 알고, 그동안의 루틴이 있기 때문에 알아서 잘 준비할 것"이라며 신뢰를 내비쳤다.
앞선 KIA전에서 투구에 허벅지를 맞은 류지혁은 이날 대기 명단에서도 이름이 빠졌다. 이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합류한 주장 구자욱까지 둘을 제외하면 삼성은 사실상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했다.
삼성은 이날 선발투수로 양창섭을 예고했다.
외국인 투수 맷 매닝이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팔꿈치 굴곡근 손상으로 각각 이탈함에 따라 삼성 선발 마운드에 큰 구멍이 생긴 가운데, 양창섭이 유력한 선발 로테이션 후보로 떠올랐다. 앞서 박진만 삼성 감독은 당초 5선발로 점쳐졌던 좌완 이승현을 비롯해 양창섭, 육선엽, 이승민, 신인 장찬희 등을 올 시즌 초반 선발 후보로 언급했다.
양창섭은 이날 4이닝(65~70구) 투구를 소화할 예정이다. 이후 이승민, 배찬승, 최지광, 정민성, 육선엽, 김백산, 홍승원이 등판한다.
삼성은 지난해 임시 마무리를 맡았던 이호성까지 팔꿈치 내측인대 수술 소견을 받아 사실상 시즌 아웃이 결정된 상황이다. 정규시즌 개막까지 남은 시간 동안 그의 자리를 대체할 새로운 자원을 찾아야 하는 숙제가 주어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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