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최은경이 KBS 아나운서 시험을 떠올렸다.
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최은경이 출연했다.
MC 엄지인 아나운서는 "아나운서실에서 내려오는 전설이 있다. 진짜 특이하게 합격했다고. 하얀색 원피스에 머리가 생머리로 길었다더라. 그래서 합격했다는 전설이 있다"며 최은경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얘기했다.
이에 최은경은 "전설도 다 과장이 되지 않나"라면서도 "머리를 길렀다. 그땐 아나운서들이 머리카락을 자르고 왔다. 제가 길렀던 건 다른 이유는 없다. 아나운서가 되면 자르려고 했다. 그때 아나운서 정장을 사면 그때밖에 못 입지 않나. 너무 아깝지 않나. 그래서 있던 짧은 미니스커트 정장을 입었다. 그때는 1994년이라 아이보리 스타킹이 유행이라 아이보리 스타킹을 신고 시험을 봤다"고 아나운서 시험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뉴스도 시키고 할 줄 알았는데 합격할 때도 처음에 공통으로 하는 뉴스만 읽었지 MC만 시켰다"고 말했다.
그렇게 KBS 아나운서가 됐지만 뉴스 진행은 해보지 못했다는 최은경. 그는 "뉴스를 한 번도 안 해봤다. 뉴스 부스를 안 들어가봤다. 시트콤할 때 시트콤 앵커로 들어가보고, 앵커는 '개콘'에서 해봤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사진 = KBS1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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