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본사 전경. ⓒ 코스메카코리아
[프라임경제] 글로벌 화장품 글로벌 규격 생산(OGM) 전문 기업 코스메카코리아(241710)는 미국 자회사 잉글우드랩에 대한 공개매수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개매수는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자체 자금으로 진행되며,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추진된다.
잉글우드랩은 미국 내 생산시설과 연구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현지 브랜드와 글로벌 인디 브랜드를 고객사로 확보한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이다.
한국 화장품 ODM 기업 가운데 북미 현지 생산·개발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축적해 온 사례로 평가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고 핵심 역량 강화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경영 기조를 유지해 왔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현재 잉글우드랩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율을 최대 66.7%까지 확대해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분 확대를 통해 의사결정 체계를 고도화하고 북미 사업의 실행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공개매수 대상은 잉글우드랩 보통주 331만1310주이며, 매수 기간은 오는 3월3일부터 23일까지 21일간이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1만3000원으로 제시됐다.
코스메카코리아는 'Made in USA' 생산 역량을 높여 글로벌 운영체계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한국과 미국 간 기술 협업 및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통합하고 양국 법인간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일원화 등을 통해 운영 효율을 높여 원가 구조 개선과 생산·영업 네트워크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화장품 시장은 기능성 스킨케어와 클린뷰티, 인디 브랜드 중심으로 재편되며 현지 대응 속도와 제품 기획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잉글우드랩과의 협업 강화를 통해 북미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수익 기반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공개매수는 북미 사업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성과 창출 구조를 안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중장기 연결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한 실행 단계로, 한국과 미국을 잇는 양대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글로벌 화장품 ODM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 2월 공개매수를 통해 잉글우드랩 지분율을 39%에서 50%로 확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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