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아산)] "손흥민은 정말 슈퍼스타였다."
파주 프런티어 FC는 2일 오후 2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라운드에서 충남아산에 2-3 역전패를 당했다.
파주는 패했지만 경기력은 긍정적이었다. 홍정운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두는 운영을 택했고 그 앞에서 루크가 활발히 움직이면서 이준석, 이대광에게 좋은 패스를 건넸다. 루크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에도 제라드 누스 감독 아래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루크의 경력은 화려하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출신이다. 1997년생으로 만 29살인 루크는 토트넘 유스 시스템을 통해 성장했다. 토트넘 성골 유스 자격으로 2016년 1군에 올라왔고 손흥민과 같이 뛰었다.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데뷔에 성공했지만 자리를 못 잡고 임대를 전전하다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 완전이적하면서 토트넘을 떠났다.
루크는 QPR 주전 미드필더로 뛰었다. 3시즌 동안 공식전 95경기를 소화하고 8골을 기록했다. QPR을 떠난 후 스코틀랜드 팀인 히버니언FC로 갔다. 이후 호주 팀 퍼스 글로리로 갔다가 신생 팀 파주 제안을 받고 K리그에 깜짝 입성했다.
경기 전 만난 루크는 "파주 생활이 기대가 많이 된다. 파주는 강하고 좋은 팀이라 더욱 기대가 크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호주에 있을 때 K리그, J리그 관심이 많이 생겼다. 파주와 연결됐고 프로젝트를 들었다. 제라드 감독과 소통을 했을 때 관심이 더 커졌고 그래서 오게 됐다"고 파주에 온 과정을 언급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인연을 묻자 "손흥민은 무엇보다 슈퍼스타다. 슈퍼스타인데 인간성이 좋고 매우 겸손했다. 손흥민과 좋은 시간을 잘 보냈다"고 답했다.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선 "하루하루 노력하고 있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다. 파주가 좋은 팀이라 생각이 들어 더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했고 "난 활동량이 많고 도움을 할 수 있는 능력이 확실하다"고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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