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축제 시즌 숙소 검색 1위는 ‘서울’… 구례·광양·태안이 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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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축제 시즌 숙소 검색 1위는 ‘서울’… 구례·광양·태안이 뒤이어

디지틀조선일보 2026-03-03 09:58: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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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픽 제공=아고다
    ▲ 그래픽 제공=아고다

    봄꽃 개화 시즌을 앞두고 국내 주요 축제 지역의 숙소 검색량이 일제히 치솟고 있다.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한국 여행객의 숙소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을 필두로 구례·광양·태안·제주·여수 순으로 검색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검색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이다. 4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 숙소 검색량이 225% 늘었다. 지난해 약 300만 명이 다녀간 이 축제에서는 여의도 일대 벚꽃길과 진달래·개나리 등 봄꽃을 즐길 수 있으며, 푸드트럭과 버스킹 공연, 포토존도 함께 운영된다.

    164%의 증가율로 2위에 오른 구례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구례 300리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7개 경관 지점을 잇는 129km 벚꽃길이 핵심으로, 스탬프 투어와 캠프닉(캠핑+피크닉), 연날리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광양은 3월 13일부터 22일까지 이어지는 매화축제 기간 검색량이 127% 증가했다. 올해는 엄재권 화백 특별전과 국내 대표 미디어아트 작가 8인의 설치·체험 전시를 더해 꽃 구경에 문화 관람을 접목한 구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태안은 4월 1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리는 세계튤립꽃박람회 기간 87%, 제주도는 3월 28~29일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를 앞두고 76%의 검색 증가율을 기록했다. 여수는 같은 기간 영취산 진달래축제와 맞물려 50% 늘었다. 여수 축제에서는 산을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진달래 군락 외에도 12K 트레일 레이스, 화전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준환 아고다 동북아시아 대표는 "봄꽃 자체만을 목적으로 한 근거리 나들이를 넘어, 해당 지역을 보다 깊이 경험하려는 체류형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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