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다시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송성문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와의 2026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7번 타자·3루수로 출전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3경기 연속 안타 생산에 제동이 걸렸지만, 하루 만에 좋은 감각을 되찾았다.
송성문은 2회 말 2사 3루 타점 기회에서 첫 타석에 나섰지만, 상대 투수 메이슨 바넷이 구사한 포심 패스트볼(직구) 공략에 실패했다. 2구째와 3구째 모두 타자 눈높이에 가까운 하이 패스트볼이었는데, 모두 헛스윙했다. 이런 타격은 팀 코칭스태프에 믿음을 주기 어려운 모습이었다.
송성문은 이어진 3회 초 수비 2사 1·3루 위기에서 주니어 페레즈가 친 공을 잡았지만 송구 실책을 범하며 3루 주자의 득점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이 시점까지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송성문은 5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 비로소 첫 안타를 쳤다. 1사 1루에서 투수 루이스 메디나가 구사한 초구 직구를 공략해 가운데 외야로 향하는 깔끔한 안타를 쳤다.
송성문은 5회 샌디에이고 공격이 끝난 뒤 대수비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송성문의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167에서 0.214로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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