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폰세(32)가 토론토 블루제이스 입단 후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처음 실점했다.
폰세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서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폰세는 이번 시범경기 두 차례 등판에서 3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 볼넷은 없고, 탈삼진은 4개 뽑았다.
폰세는 이날 첫 타자 브레이든 워드에게 내야안타를 맞았다. 후속 닉 소가드는 초구에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했다. 폰세는 맷 타이스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워드가 홈을 파고 들다가 홈에서 아웃됐다. 이어 2사 1, 2루에서 미키 개스퍼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폰세는 2회 선두타자 빈니 카프라를 중견수 라이드라이브로 처리했다. 이후 앨런 카스트로에게 안타에 이어 2루 도루까지 내줘 득점권에 몰린 그는 타일러 맥도널드를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맥스 퍼거슨에게 2루타를 얻어맞아 결국 실점했다. 이후 프랭클린 아리아스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고 이날 투구를 마감했다.
폰세는 이날 총 32개의 공을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18개(볼 14개)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5㎞(96.3마일)가 나왔다.
폰세는 지난해 KBO리그 한화 유니폼을 입고 29경기에 등판해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수로는 최초로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252개) 승률(0.944) 등 투수 4관왕을 차지했고,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도 품에 안았다.
폰세는 시즌 종료 후 토론토와 3년 총 3000만 달러(440억원)에 계약하며 미국 무대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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