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큰일 날 뻔했다! 발목 밟힌 손흥민, ‘얼음찜질’한 채 등장→LAFC 감독은 “큰 부상 입을 수 있었어”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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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큰일 날 뻔했다! 발목 밟힌 손흥민, ‘얼음찜질’한 채 등장→LAFC 감독은 “큰 부상 입을 수 있었어” 지적

인터풋볼 2026-03-03 06:44: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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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le USAMEX’
사진=Ole USAMEX’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상대에게 발목을 밟힌 손흥민이 얼음찜질을 한 채 등장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LAFC는 1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쉘 에너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MLS 2라운드에서 휴스턴 디나모를 만나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의 활약이 좋았다. 선제골도 손흥민의 발에서 시작됐다. 후반 11분 손흥민이 코너킥 상황에서 마크 델가도에게 패스를 내줬다. 델가도가 기습적으로 날린 슈팅은 그대로 휴스턴 골망을 흔들었다.

두 번째 골 장면에서도 손흥민이 영향을 미쳤다. 후반 37분 손흥민이 코너킥 상황에서 델가도에게 패스했고, 델가도는 스테픈 유스타키오에게 패스했다. 유스타키오의 중거리 슈팅은 LAFC의 두 번째 골로 이어졌다.

MLS는 득점으로 이어진 기점 패스도 도움으로 인정한다. LAFC의 두 번째 골 장면에서 손흥민의 패스가 도움으로 기록됐다. LAFC는 손흥민의 2도움 활약에 힘입어 휴스턴을 눌렀다.

다만 경기 도중 아찔한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전반 추가 시간 2분 손흥민이 공격 진영에서 공을 잡았는데, 이때 안토니오 카를로스가 손흥민의 발을 밟았다. 주심은 위험한 반칙이라고 판단해 레드카드를 꺼냈다.

LAFC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첫 번째 퇴장은) 위험한 플레이였다. 무모했다. 카를로스는 훌륭한 사람이다. 올랜도 시티 시절부터 알고 지냈다. 고의가 아니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큰 부상을 입을 수도 있었다. 부상은 없었으나 정말 위험했다”라고 말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손흥민은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은 괜찮다. 컨디션이 좋다. 다만 조금만 더 강하게 밟혔으면 정말 위험했다. 큰 문제는 없었지만 발에 자국이 있었다. 그래도 경기를 잘 끝냈다. 상태도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경기 후 손흥민이 포착됐다. ‘Ole USAMEX’가 공개한 영상 속엔 손흥민이 발목 부분에 얼음 찜질을 하고 등장했다. 한 취재진이 발 상태에 물어보자, 손흥민은 미소를 지으며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LAFC는 오는 8일 홈에서 FC 댈러스를 상대한다. 도스 산토스 감독이 공개적으로 손흥민에게 문제가 없다고 밝힌 만큼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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