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을 진행 중인 미국이 이란 해군 함정 11척의 격침 사실을 발표했다.
미국의 이번 작전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2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중부사령부는“이틀 전만 해도 이란 정권은 오만만에 11척의 함정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오늘 그들은 전혀 갖고 있지 않다(today they have ZERO)”고 전했다.
중부사령부는 이 게시물에 해상에서 선박을 격침하는 10초분량의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이란 남부 연안에 위치한 오만만은 걸프 해역(페르시아만) 입구인 호르무즈 해협과 맞닿은 전략적 해역이다.
중부사령부는 또 “이란 정권은 수십년 동안 오만만에서 국제 해운을 괴롭히고 공격해왔지만 그런 시대는 끝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상 항행의 자유는 80년 넘게 미국과 세계 경졔의 번영을 뒷받침해왔고 미군은 계속해서 이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미국은 이스라엘과 함께 지난달 28일부터 사흘째 이란을 겨냥한 군사 작전을 벌이고 있다.
미군은 수백여대의 항공기를 동원, 이란 내 주요 목표 1천여곳에 수만발의 폭탄을 투하했고 육상 기지와 함정 등에서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번 공격으로 이란의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등 수십여명의 고위 지도부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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