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풀럼전 패배 후 모든 게 부족했다고 인정했다.
토트넘은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풀럼을 만나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10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리그 16위에 머물렀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의 상황이 좋지 않았다. 이번 시즌 시작 전부터 부상자가 발생하며 스쿼드가 얇아졌다. 경기력이 좋을 수 없었다. 자연스레 프리미어리그 16위까지 떨어졌다. 결국 토트넘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하고 소방수 역할에 능한 것으로 알려진 투도르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토트넘은 투도르 감독 데뷔전이었던 지난 아스널전에서 1-4로 대패했다. 일각에선 토트넘의 강등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토트넘은 풀럼전에서 승리로 반전의 발판을 만들어야 했다.
토트넘이 원하는 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이른 시간 토트넘이 실점했다. 전반 7분 풀럼 윌슨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왼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문을 뚫었다. 전반 34분엔 풀럼 이워비의 중거리 슈팅이 추가골로 이어졌다.
후반전 들어 토트넘이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반격에 나섰다. 후반 20분 히샬리송이 그레이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추격골을 넣었다. 거기까지였다. 토트넘 공격 작업은 세밀함이 떨어졌다. 토트넘의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토트넘 투도르 감독은 “우리는 좋지 않았다. 공격과 수비에서 모든 게 부족했다. 풀럼이 훨씬 더 좋았다. 큰 문제가 있다. 우리는 침착함을 유지하고, 훈련에서 하고 있는 걸 믿고, 모두 함께 뭉쳐서 빠져나와야 한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문제점에 대해선 “이건 밖에서 말할 게 아니다. 우리는 라커룸에서 말한다. 문제들은 복잡하다. 후반전은 더 나았으나, 전반전은 충분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투도르 감독은 “우리는 그저 다음 경기만 생각하고 있다. 강등에 대해선 생각할 필요가 없다”라며 “강등이 일어날 수 없기 때문이 아니다. 우리는 팀으로서 정신력, 집중력, 신체적인 면을 성장시키는 데 집중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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