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전시현 기자 | 키발리스가 유럽 주요 은행 12곳과 손잡고 달러 중심 가상자산 시장 재편에 나선다. 유로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앞세워 금융 주권 확보와 달러 패권 견제를 동시에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3일 코인데스크와 스페인 매체 신코 디아스 등에 따르면 ING, 유니크레딧, BBVA 등 유럽 대형 금융사들이 결성한 컨소시엄 키발리스는 올해 하반기 유로 연동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확정하고 가상자산 거래소 및 유동성 공급업체와 상장·유통 실무 협의를 시작했다.
참여 은행들은 컨소시엄망 외에 각자 자체 채널을 활용해 해당 코인을 시장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다. 발행 코인은 자산 가치 유지를 위해 준비금 100% 담보 구조를 적용한다. 준비금의 최소 40%는 은행 예치금으로 채우며 나머지는 유로존 단기 국채로 구성할 예정이다.
투자자 편의를 위해 24시간 상시 상환 기능도 지원한다. 키발리스는 유럽연합(EU) 가상자산 법안인 미카(MiCA) 규제를 충족하는 지배구조를 마련해 제도권 내 대안 금융 수단으로 안착한다는 방침이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