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에 남는다면 돈은 덜 받을게!” 완전 이적 위해 연봉 깎은 래시포드, 3년 계약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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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에 남는다면 돈은 덜 받을게!” 완전 이적 위해 연봉 깎은 래시포드, 3년 계약 가닥

스포츠동아 2026-03-03 00: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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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는 맨유 복귀가 아닌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한다. 구단은 26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을 활성화할 것으로 보이고, 선수도 연봉 삭감을 받아들였다. 지난해 8월 방한 투어 친선경기에서 활약하는 모습. 뉴시스

마커스 래시포드는 맨유 복귀가 아닌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한다. 구단은 26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을 활성화할 것으로 보이고, 선수도 연봉 삭감을 받아들였다. 지난해 8월 방한 투어 친선경기에서 활약하는 모습. 뉴시스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마침내 결단을 내렸다. 마커스 래시포드를 완전 이적시키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중지 더선 등 영국 매체들은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를 완전 영입하기로 했다. 이미 영입 버튼을 눌렀다”고 전했다.

단, 몸값은 깎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여름 래시포드를 1년 임대하면서 원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와 ‘시즌 후 완전 영입시 2600만 파운드(약 506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는 바이아웃을 계약서에 포함시켰다.

오랫동안 재정 압박에 시달려온 바르셀로나는 바이아웃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 애를 썼으나 맨유의 입장은 단호했다. “한푼도 깎아줄 수 없다”고 버텼고, 오히려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래시포드의 시즌 후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선수를 포기할 수 없었다. 완전히 팀에 적응한 그는 매 경기 무력시위를 하면서 한지 플릭 감독을 기쁘게 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치열한 선두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배경엔 래시포드의 엄청난 퍼포먼스가 있다. 마침 래시포드는 틈날 때마다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즌 후에도 계속 머물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다.

분위기는 이적으로 확실히 무게가 실렸다. 스페인 유력매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완전 영입 조항을 활성화하겠다는 약속을 맨유 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26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을 고스란히 지급한다는 의미다. 매체에 따르면 구단 간 논의는 종료됐고, 바르셀로나 수뇌부와 래시포드의 대리인이 이 거래에 대한 대화가 진행 중이다.

완전 이적시 조건도 어느 정도 드러났다. 현재로서는 3년 계약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캄프에 남기 위해 래시포드 역시 많은 양보를 한다는 의지다. 그 중 핵심인 주급 31만5000파운드(약 6억1000만 원)를 대폭 삭감할 것으로 보인다. 거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19만 파운드(약 3억7000만 원)까지 줄인다는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재정 공정 시스템에 맞추기 위해 선수단 임금을 꾸준히 줄여왔고, 래시포드 역시 예외가 될 수 없다. 바르셀로나가 클럽 상징과도 다름없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 내준 것도 극심한 재정난의 영향이 결정적이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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