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중동 정세 지나치게 우려하지 않아도 돼...비상 대응 체제 유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청와대 “중동 정세 지나치게 우려하지 않아도 돼...비상 대응 체제 유지”

이뉴스투데이 2026-03-03 00:09:53 신고

3줄요약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일 싱가포르 한 호텔에 마련된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빈방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일 싱가포르 한 호텔에 마련된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빈방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일(현지 시각) 싱가포르 현지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관련 불안정한 정세에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며 청와대가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최근의 정세가 불안정해지면서 여러 뉴스가 나오고 있지만 이 대통령이 어제 SNS를 통해서 분명히 말씀하셨듯이 지나치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며 "정부는 실물경제, 금융, 군사 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철저히 대비하고 있고 청와대 또한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저도 이곳에서 수시로 관련 사항을 체크하고 대통령에게 보고드리고 있다"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인 1일 싱가포르에 도착한 직후 SNS를 통해 "국제 정세가 불안하지만 국민 여러분은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고 일상을 즐기면서 생업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다. 

위 실장은 이날 이 대통령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의 정상회담과 관련 "정상회담은 당초 1시간 정도로 예정했었는데 양 정상 간의 논의가 이어지면서 총 80분 간 진행될 정도로 매우 심도 있는 대화가 있었다"면서 "특히 한반도 문제와 최근의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다"고 했다.

또한 중동 상황과 관련해서도 "양 정상은 중동 정세가 글로벌 안보와 에너지 공급망을 비롯한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중동 지역의 안정과 평화가 조속히 회복되기를 바란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중견 국가로서 양국 간의 협력이 긴요함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일 싱가포르 한 호텔에 마련된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빈방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일 싱가포르 한 호텔에 마련된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빈방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 관계자는 이란 사태와 관련 북한의 대응에 대한 현 정부의 한반도 평화 구상에 대한 입장을 묻자 "북한의 1차적인 반응은 있었다. 성명이 나와 있지만 그것만 가지고 파악하기가 좀 어렵고 더 주시해야 된다고 본다"며 "아직 정부로서도 상황을 모니터하고 있는 단계"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선 이란 상황 자체가 초기 단계로, 앞으로도 상황이 계속 이어질 것 같고 많은 새로운 변수가 생길 것 같아서 이란 상황이 어떻게 될지를 우선 봐야 할 것 같다"며 "우리는 그동안에 남북 간의 긴장 완화나 신뢰를 위한 노력들을 해 왔지만, 일단 9차 당대회 결과를 보면 북한의 입장은 상당히 여전하다 또 강경하다는 걸 알 수 있고 지금 그 이후에 우리의 스탠스는 지속적으로 긴장 완화 노력은 한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아울러 "북한의 반응을 감안해 그다음 행보를 정해야 한다"며 "북한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며 다음 주요 외교 이벤트를 어떻게 활용할지를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동 사태와 관련한 원유 수급 상황에 대해선 "산업부 관련 부처에서 면밀히 모니터하고 있고, 지금 총리 주재로도 거의 일 단위로 점검하고 있다"며 "대통령실이 보고 있는 상황도 부처나 총리 주재 점검 회의에서 파악하는 것과 같다"고 했다.

이어 "이 또한 아직은 초기 단계"라며 "호르무즈 해협이 어떻게 될지, 지금 일부 봉쇄라는 말도 있지만 또 그렇지 않은 정황도 있고 좀 복잡해서 상황을 보면서 추가 판단을 해 나가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로서는 여러 가능성에 대처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유가는 조금 올라가다가 약간 소강 상태인 측면도 있지만 이것 역시 초기 단계"라며 "좀 더 상황이 진행되면 그건 해당 부서에서 상세히 설명드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주한미군의 이란 공격 지원에 대해선 "주한미군의 전력 운용에 대해서는 한미 간에 항상 협의가 진행된다"며 "제가 협의의 상세를 소개하기는 어렵다. 협의하고 있다. 연합방위 태세에 손상이 없도록, 저해가 없도록 항상 상의하면서 의견을 모아가고 있다"고 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