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버질 반 다이크의 일관성이 대단하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2일(이하 한국시간) "반 다이크가 또 하나의 믿기 힘든 금자탑을 세우기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 출전하면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00경기 중 99경기를 소화하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4일 오전 5시 15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PL 28라운드에서 울버햄튼과 맞붙는다. 현재 리버풀은 승점 48점으로 5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날 반 다이크가 출전한다면 보기 힘든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매체는 "노련한 센터백, 반 다이크는 3월 중순이 되면 리버풀에서 2년 반 동안 부상 없이 팀의 부름에 응해온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만약 그가 울버햄튼 경기에 선발 출전하면 최근 PL 100경기 중 99경기를 소화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단 한 경기가 아쉽다. '디 애슬레틱'은 "유일한 결장은 아르네 슬롯 감독이 우승을 확정 지었던 2024-25시즌 37라운드에서 발생했다. 당시 슬롯 감독은 비주전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주기 위해 로테이션을 가동했다"며 "그는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갈 기회를 간절히 원했겠지만, 그 단 한 번의 제외가 전체적인 큰 그림을 훼손하지는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약 100경기에 달하는 기간 동안 부상, 징계, 혹은 주전 자리를 뺏길 정도의 심각한 부진을 모두 피한 리버풀의 주장의 능력은 경이로운 수준이다. 특히 그의 나이에 이러한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그의 업적을 더욱 빛나게 한다. 비록 이번 시즌 그의 폼이 최고는 아니었을지라도, 반 다이크는 매주 경기에 나서며 어려운 시기에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더했다.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반 다이크는 2017-18시즌 겨울 이적시장 때 리버풀로 합류해 여태까지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수비수 한 명의 영입으로 팀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선수다. 최고의 폼을 자랑하던 2020-21시즌 에버턴전에서는 조던 픽포드 골키퍼와 경합하던 과정에서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기도 했는데, 이후에도 수위급 수비력을 보여줘왔다. 리버풀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과 PL 우승 2회 등 여러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통산 기록은 358경기 33골 16도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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