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대상 중동 10여개국에 국민 1만7천명…현재 피해 없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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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대상 중동 10여개국에 국민 1만7천명…현재 피해 없어"(종합)

연합뉴스 2026-03-02 21:43: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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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상황점검 관련 긴급 관계부처회의' 브리핑하는 김진아 차관 '중동 상황점검 관련 긴급 관계부처회의' 브리핑하는 김진아 차관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중동 상황점검 관련 긴급 관계부처회의'를 마친 후 브리핑하고 있다. 2026.3.2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현재 공격 대상이 되고 있는 중동지역 10여개국에 우리 국민 약 1만7천여명이 체류 중"이라며 "현재까지 파악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2일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진행된 중동 상황점검 긴급 관계부처 회의 이후 합동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히며 "1만7천여명은 장기체류자 중심으로 파악한 것이고, 단기관광객이나 환승객이 있을 수 있어서 숫자는 더 많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 상황이 이란, 이스라엘 양국을 넘어 중동지역 전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여타 국내 교민은 물론 단기 체류자의 신속한 귀국 지원을 위해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과 불안정성이 계속 고조될 가능성을 모두 고려해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안전한 귀국을 도와드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달 28일 이란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이란은 이스라엘뿐 아니라 역내 미군기지 소재 국가들을 대상으로 공격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오후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중동 상황과 재외국민 안전대책을 살폈다.

윤 국장은 "영공폐쇄 및 항공편 취소 등으로 발이 묶인 단기체류자를 포함해 현지 체류 중인 국민의 안전을 상시 점검해달라"며 "단기체류자의 안전한 귀국 지원을 위한 대책도 강구해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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