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 소리 났다" 그럼에도 10분 더 뛴 캡틴, 결국 "십자인대 파열"→시즌아웃+사라진 우승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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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소리 났다" 그럼에도 10분 더 뛴 캡틴, 결국 "십자인대 파열"→시즌아웃+사라진 우승 가능성

인터풋볼 2026-03-02 18: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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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바리안 풋볼 워크스
사진=바바리안 풋볼 워크스

[인터풋볼=송건 기자] 엠레 잔의 투지가 정말 대단하다.

도르트문트는 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2-3 패배를 당했다. 도르트문트는 승점 52점에 머물게 되면서 1위 뮌헨과 승점 차가 11점이 됐다.

더비 경기였다. 데어클라시커라는 더비 자체만으로 중요한 경기이기도 했지만, 우승컵의 향방을 가를 수 있는 승점 6점짜리 경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기 전 두 팀의 승점 차이는 8점이었기 때문에 도르트문트가 승리한다면 승점을 5점 차이로 좁히면서 추격을 이어갈 수 있었다. 선제골을 넣으면서 먼저 앞서나갔지만, 해리 케인의 멀티골과 조슈아 키미히의 결승골에 역전패를 허용했다.

비록 패배했지만, 선수들의 투지는 대단했다. 특이 '주장' 잔이 보여준 의지는 엄청났다. 전반 38분 잔은 콘라드 라이머로부터 공격권을 가져오기 위해 경합하던 도중 넘어졌고, 급하게 왼쪽 무릎을 잡고 손을 흔들었다. 심각한 부상이라는 제스처였다. 경기장에 누워 계속해서 고통을 호소했다. 의료진이 투입됐고, 치료를 받았다. 니코 코바치 감독과 교체에 대해 소통했지만, 잔은 끝내 괜찮다며 다시 그라운드로 나섰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에 다시 주저앉았고, 끝내 교체로 나갔다.

주장으로서 끝까지 경기장을 지키려 했지만, 부상의 정도가 심각했다. 경기 후 코바치 감독은 "그는 (통증을) 참고 버텼다. 하지만 결국에는 무리였다. 보셨다시피, 발목을 접질렸다. 주장으로서 앞장서 보려고 노력했지만, 더 이상은 불가능했다"며 교체 상황을 설명했다.

부상의 정도에 대해서는 "십자인대 부상으로 보인다"라며 "선수 본인도 (무릎에서) 툭 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첫 번째 충돌 이후에 다시 경기를 뛰려고 시도했지만, 두 번째 상황이 결국 결정타가 됐다. 안타깝다"라고 전했다.

우려가 현실이 됐다. 도르트문트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당분간 잔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도르트문트의 주장은 뮌헨과의 경기에서 왼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었으며, 앞으로 몇 달간 결장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선수 생명을 좌지우지하는 큰 부상을 당했음에도, 잔은 팀의 중심을 잡기 위해 약 10분 간 경기를 소화한 것이다. 안타깝게도 팀은 끝내 패배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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