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과 연장 계약을 맺길 원한다.
프랑스 ‘레퀴프’는 2일(한국시간) "PSG는 이강인의 경기력이 완벽하다고 보진 않지만, 여전히 대체 불가 자원이라고 판단 중이다. 이에 2028년까지인 그의 계약을 연장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라고 보도했다.
어느덧 PSG에서 3년 차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강인. ‘월드 클래스’가 즐비한 PSG에서 주전 도약은 어려웠지만, 준주전 자원으로서 나름대로 존재감을 뽐냈다. 2023-24시즌은 36경기 5골 5도움, 2024-25시즌에는 49경기 7골 6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도 주전과 교체를 넘나들며 PSG 공격에 옵션을 더했다.
그런 이강인에게 지난 1월 강하게 눈독 들였던 팀이 있었다. 바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틀레티코는 겨울 이적 시장 기간 코너 갤러거, 자코모 라스파도리 등이 이적해 중원과 최전방 공백이 생겼다. 이에 미드필더는 물론 메짤라, 측면 공격수로도 뛸 수 있는 전천후 자원 이강인을 원했다. 이강인도 아틀레티코행에 긍정적 의사를 표명해 이적이 가까워진 듯 보였다.
하지만 PSG의 결사반대에 무산됐다. 어느 포지션에서든 1인분 몫을 해내는 이강인의 다재다능함은 PSG도 원하는 카드였다. 이적이 무산된 이강인은 결국 PSG에 잔류해 올 시즌을 보내게 됐다.
PSG가 잔류를 원한 이유를 증명 중인 이강인이다. 지난해 12월 당한 허벅지 부상으로 두 달 만에 복귀한 이강인은 곧바로 존재감을 뽐냈다. 돌아온 지 단 두 경기만인 2월 14일 스타드 렌전에서 복귀포를 가동하며 발끝 예열을 마쳤다.
이후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려가 주전 도약도 노리고 있는 이강인. 직전 르아브르전에서는 선발 출전해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결승골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포츠 매체 ‘아스’는 ”바르콜라에 환상적 도움을 만들어내며 승리를 이끈 이강인은 PSG의 보물이다“라며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PSG는 갈수록 존재감을 키우는 이강인을 ‘대체 불가 자원’으로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 수년간 팀 공격을 책임질 핵심으로 묶어두기 위해 장기 재계약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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