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참고사항)
2탄 읽어보면
염색 사이클을
탄닌 -> 탄닌.... -> 탄닌 -> 매염 -> 매염-> ... 매염-> 행구기
로 진행하려 했으나
생각해보니
탄닌이 철과 만나면 반응이 한번에 끝나버림
이렇게 되면 2차 매염을 진행한다 해도 반응할 탄닌이 없어 염색이 안됨 또 탄닌이 뭉쳐있던 곳에 얼룩이 생길수도 있음
그래서
탄닌 -> 매염 -> 타닌 -> 매염
사이클로 진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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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단계)
1.탄닌 침지, 햇빛 발색과정을 통해 색을 최대한 끌어올림
2. 1의 과정을 반복하면서 유의미한 반응이 안보이거나 더디면 머드다잉 진행
3. 건조 후 다시 탄닌 2회 침지
4. 머드다잉
5. 원하는 색이 나올 때 까지 반복
목표로 했던 색은
브라운 색이 살짝 보이는 차콜
한가지의 색이 아닌 오묘한 느낌을 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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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단계 1 시작
공정단계 1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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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단계 2 시작
탄닌, 머드다잉 과정을 여러번 반복할 예정이라
철 매염제의 양을 매우 적게 가져감
한번에 많은 양을 넣으면
한번에 어두워 질 수 있지만
부분적으로 얼룩질수도 있고 원단 손상, 원하는 색을 찾기 어렵다고 판단했음
원단이 탄닌으로 빳빳한 상태라
바로 매염제에 투입하면 제대로 안 먹을거 같아서
따뜻한 물로 주물거리며 원단을 풀어줬음
철분이 많다고 알려진 옹기토와
매염제를 섞어
머드를 만듦
수세 작업
남아있는 철 성분이 원단에 좋지 않기 때문에
꼼꼼하게 세척해야함
응달 건조
탄닌 과정과 다르게
머드다잉 후 건조 과정에서
응달 건조를 통해
천천히 탄닌, 철의 화확 반응 될 시간을 가져가야겠다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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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매염 후 찍은 사진
톤이 전체적으로 다운 됐지만
브라운색이 주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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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단계 3
탄닌 침지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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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단계 4
2차 머드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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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원하는 색이 나올 때 까지 반복.......
처음 1차 머드다잉 했을 땐
색이 확 죽어서 원하는 색까지 금방 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더뎠음
유의미한 결과가 안 보이니까 이게 맞나 싶었다..
아래 사진이 4회 정도 반복했던건데
진짜 별 차이 없음
근데 그냥 계속 반복하니까
결국.....
.....
이렇게 됐다 ㅎㅎ
딱 원하는 색 도달함
먹갈~다크 브라운 사이
빛 받으면 브라운 기가 올라오고
그늘에서는 차콜처럼 내려앉음
버튼은 탄닌 때문에 산화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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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조메 직접 해보면서 느낀게
공정 자체가 번거로움
탄닌에 침지하고 산소, 햇빛으로 산화되는 과정을 거쳐야하는데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하필 내가 진행했던게 겨울이었어서 시간이 배로 걸림
또 한번에 색을 빼는게 아니라
천천히 색의 층을 쌓는다는 개념이라 손이 많이 갔다
근데 너무 재밌다
이번에 도로조메 하면서 직접 본토 가서 체험도 하고 싶고
다양한 방법으로의 염색을 하고 싶어졌다 ㅎㅎ
일단 앞으로는 반년정도 이것만 입으면서
열심히 페이딩 내볼 예정
자켓은 도로조메
바지는 캐피탈 센츄리 카키시부를
셋업으로 해서 입어야지~~
이 글이 데갤 부흥에 기여가 되길 바라며...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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