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와 안동시가 자매결연을 계기로 행정·산업·문화 전반에서 협력을 확대하며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한다.
두 도시는 이어져 온 연대를 제도화하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평택시와 안동시는 최근 안동시청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열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행정·경제·문화·관광·농업 등 다양한 분야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양 시의회 관계자, 공무원, 민간 대표단 등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두 도시는 산불 등 재난 상황을 통해 상호 지원을 이어오며 신뢰를 쌓아왔다.
평택시는 지난해 3월 안동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등짐펌프 100개를 긴급 지원했고, 같은해 5월에는 평택 지역 기업과 민간단체가 산불 피해 청소년을 돕기 위한 장학기금 2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연대를 이어왔다.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두 도시는 행정 및 정책 교류,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 등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역별 강점을 살린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안동시는 한국 정신문화의 중심지로 전통과 문화적 자산이 풍부한 도시”라며 “첨단산업과 국제물류의 중심지인 평택과 힘을 합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류 성과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기창 안동시장은 “평택시는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성장 거점 도시”라며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행정·산업·문화 전반에 걸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상생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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