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코비 마이누가 주전 입지를 확실히 굳히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2-1 승리를 거뒀다.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린 맨유는 3위로 등극했다.
맨유는 전반전 동안에는 고전했다. 팰리스보다 점유율, 슈팅 횟수 모두 더 높았으나 팰리스가 촘촘한 수비 라인을 가동해 맨유의 공세를 막았다. 팰리스는 전반 4분 득점한 막상스 라크루아의 선제골에 힘입어 리드를 가져갔다.
후반전 들어 공격 흐름을 잡은 맨유다. 후반 11분 마테우스 쿠냐가 라크루아의 퇴장을 유도함과 동시에 페널티킥 기회도 잡았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키커로 나서 가볍게 성공시켰다. 이어 균형을 맞춘 지 9분 만에 베냐민 셰슈코의 역전 헤더골까지 더한 맨유가 결국 승리를 얻었다.
승리 주역으로 브루노, 셰슈코가 꼽혔지만, 마이누 활약도 돋보였다. 이날 카세미루와 함께 3선 미드필더로 나선 마이누는 중원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90분 동안 수비적 행동 10회, 경합 성공 6회, 리커버리 6회, 태클 4회 등을 기록하며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 여기에 터치 수 88회, 패스 성공률 90%(63/70), 파이널 써드 패스 4회, 크로스 성공 1회, 롱 패스 성공 1회 등을 올리며 빌드업도 충실히 수행했다.
자신의 주전 가치를 입증하고 있는 마이누다. 이전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는 후보로 분류돼 입지가 불투명했다. 이 때문에 지난 1월 이적한다는 소문이 꾸준히 나왔고 나폴리 임대 이적이 유력해 보였다. 그러나 새롭게 부임한 캐릭 임시 감독이 부임하자 상황이 바뀌었다. 마이누를 다시 주전 미드필더로 기용했는데 연일 최고의 활약을 펼쳐 기대에 부응 중이다.
현지에서도 찬사를 쏟아냈다. 맨유 소식통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마이클 캐릭 감독 체제에서 거의 모든 경기를 선발로 뛰며 팀의 균형을 유지하는 핵심 선수임이 분명하다. 이번 팰리스전은 그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경기였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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