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아산)] "난 계속 공격 축구를 할 것이다."
충남아산은 2일 오후 2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라운드에서 파주 프런티어 FC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충남아산은 전반 13분 이준석에게 실점하면서 0-1 리드를 내줬다. 공격이 풀리지 않는 가운데 한교원을 교체로 넣어 활력을 불어넣었다. 전반 44분 손준호 크로스를 김혜성이 마무리하면서 1-1이 됐다. 후반 김주성, 은고이 연속 득점으로 3-1까지 차이가 벌어졌다. 이대광에게 실점을 하면서 2-3 추격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을 헌납하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임관식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비가 오는 날씨에 어려운 경기 예상을 했다. 우리 선수들 잘할 거라고 생각했다. 질보다 더 높은 경기를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처음에는 안 맞는 부분이 있었다. 전체적인 경기 내용 면에서 아쉬웠고 실점도 했다. 실점 후 준비된 전략, 전술이 나와 살아났다. 어려운 경기였지만 결국 역전승을 기록했다. 7년 만에 개막전 승리다. 선수들은 칭찬을 받아야 한다. 다만 지금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 2라운드에 휴식을 취하는데 잘 준비해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총평했다.
또 임관식 감독은 "준비한 플랜A를 계속 유지하려고 했는데 옵션 사항들이 이뤄지지 않다 보니 어려웠다. 일단 우리는 빠른 공수 전환을 준비했고 공격 축구가 컨셉이었다. 막판에 뒤집으려고 하는 부분이 나온 건 내게 고무적이었다"고 했다.
전역 후 바로 선발로 나온 김혜성에 대해선 "골을 넣었으나 경기력은 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동계훈련 동안 득점이 가장 많았다. 간절함이 매우 컸다. 그 간절함에 베팅을 했는데 개막 첫 골을 터트렸다. 다음이 더 기대가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기고 있음에도 공격수를 늘리는 선택은 인상적이었다. 임관식 감독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지는 수비가 있다면 교체를 하겠지만 우리의 주안점은 공격이다. 득점을 하는 축구를 계속 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박시후는 후반에 나와 인상적이었다. 임관식 감독은 "짧은 시간 동안 보여준 모습에 만족한다. 앞으로 더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되면 더 좋은 평가를 받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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