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속 묵은 바나나 다 꺼내세요...'이렇게' 하면 아이들이 외식을 포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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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속 묵은 바나나 다 꺼내세요...'이렇게' 하면 아이들이 외식을 포기합니다

위키트리 2026-03-02 16:19:00 신고

3줄요약

집에 남은 바나나가 갈색 반점이 올라오기 시작했다면, 버리기엔 아깝고 그냥 먹기엔 식감이 애매하다. 이럴 때 가장 좋은 선택은 ‘바나나 견과 바’다.

바나나를 갈아 견과류와 섞어 굳히기만 하면 별도의 설탕 없이도 달콤한 건강 간식이 완성된다. 오븐이 없어도 만들 수 있고, 냉동 보관도 가능해 한 번 만들어 두면 든든하다. 무엇보다 재료가 단순하고 만드는 과정이 어렵지 않아 아이 간식이나 운동 전 에너지바로 활용하기 좋다.

유튜브 'sogyo table 소교식탁TV'

이 간식의 핵심은 잘 익은 바나나다. 껍질에 갈색 점이 많이 생긴 바나나일수록 당도가 높아 별도의 감미료가 거의 필요 없다. 기본 재료는 바나나 3개, 오트밀 1컵(약 90g), 다진 견과류 1컵(아몬드·호두·캐슈넛 등), 땅콩버터 2큰술, 꿀 또는 메이플시럽 1큰술(선택), 소금 한 꼬집이다. 여기에 취향에 따라 건크랜베리, 다크초콜릿 칩, 치아시드 등을 추가할 수 있다.

먼저 바나나는 껍질을 벗겨 큰 볼에 넣고 포크나 핸드블렌더로 곱게 간다. 완전히 액체처럼 만들기보다는 약간의 과육이 남아 있어도 좋다. 너무 묽으면 바 형태로 잡히기 어렵기 때문에, 바나나가 크다면 2개 반 정도만 사용하고 농도를 본 뒤 추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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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오트밀을 넣는다. 오트밀은 즉석용보다 롤드오트(압착 귀리)가 식감이 살아 있다. 마른 팬에 2~3분 약불로 살짝 볶아 수분을 날려주면 고소함이 배가된다. 볶은 오트밀을 바나나 반죽에 넣고 주걱으로 섞는다.

견과류는 칼로 굵직하게 다진다. 너무 잘게 갈면 씹는 맛이 사라지고, 너무 크면 모양이 흐트러진다. 손톱 크기 정도가 적당하다. 다진 견과류를 반죽에 넣고, 땅콩버터와 꿀, 소금을 더한다. 땅콩버터는 재료를 서로 붙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단맛이 충분하다면 꿀은 생략 가능하다.

이제 가장 중요한 단계다. 반죽을 손으로 쥐어 보았을 때 뭉쳐지면 적절한 농도다. 만약 질다면 오트밀을 1~2큰술 추가하고, 너무 퍽퍽하면 바나나를 조금 더 넣는다. 이 농도 조절이 바 형태를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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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 틀이나 밀폐용기에 종이호일을 깔고 반죽을 붓는다. 위에 랩을 덮고 손바닥이나 컵 바닥으로 꾹꾹 눌러 1.5~2cm 두께로 평평하게 만든다.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단단히 압착해야 자를 때 부서지지 않는다.

조리 방법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오븐 사용이다. 17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20~25분 굽는다. 가장자리가 살짝 갈색을 띠면 꺼내 완전히 식힌다. 식는 과정에서 단단해진다. 두 번째는 노오븐 방식이다. 냉장고에서 2시간 이상 굳힌 뒤 꺼내면 된다. 더 단단하게 만들고 싶다면 냉동실에서 40분 정도 굳힌 후 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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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식힌 후 칼로 길게 잘라 바 모양으로 만든다. 칼에 물을 살짝 묻히면 깔끔하게 잘린다. 완성된 바는 개별 포장해 냉장 보관하면 5일 정도, 냉동 보관하면 2~3주까지 유지된다.

맛은 생각보다 깊다. 바나나의 자연스러운 단맛이 기본을 잡고, 견과류의 고소함이 이어진다. 오트밀이 포만감을 주어 작은 크기 하나만 먹어도 든든하다. 설탕이 거의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충분히 달콤해, 다이어트 중 간식이나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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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의 장점은 응용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이다. 코코아가루를 넣어 초코바처럼 만들거나, 단백질 파우더를 소량 섞어 운동용 에너지바로 변형할 수도 있다. 계피가루를 더하면 향이 깊어지고, 코코넛 플레이크를 넣으면 식감이 다채로워진다.

잘 익은 바나나 몇 개와 집에 있는 견과류만으로도 충분하다. 복잡한 공정 없이 갈고 섞고 눌러 굳히는 과정만 거치면 완성되는 바나나 견과 바. 달콤함과 고소함, 포만감까지 챙긴 이 간식은 냉장고 속 바나나를 가장 현명하게 소비하는 방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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