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챙겨준 손흥민 떠나 슬퍼했는데...토트넘 떠나 오현규 만나나 “베식타스, 여름에 영입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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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챙겨준 손흥민 떠나 슬퍼했는데...토트넘 떠나 오현규 만나나 “베식타스, 여름에 영입 노려”

인터풋볼 2026-03-02 14: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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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퍼스 업데이트
사진= 스퍼스 업데이트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베식타스가 케빈 단소 영입을 검토 중이다.

토트넘 홋스퍼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 웹’은 1일(한국시간) 튀르키예 ‘파나틱’의 보도를 인용해 “베식타스는 이번 여름 수비진 재구성을 계획하며 단소를 에마뉘엘 아그바두의 파트너로 영입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오스트리아 국적 센터백 단소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건 2025년이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데뷔했지만, 기회가 적어 임대 생활을 전전했던 단소는 RC 랑스에서 기량을 만개했다. 랑스에서 활약했던 3시즌 간 주전 센터백으로 맹활약하던 중 토트넘의 임대 이적 제안을 수락하며 프리미어리그(PL)로 왔다.

토트넘에서의 활약은 준수했다. 당시 크리스티안 로메로, 라두 드라구신이 부상으로 후방 경쟁력이 떨어진 상황이었는데 대체자로 나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공식전 15경기를 소화했고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도 기여했다.

올 시즌에는 토트넘 완전 이적이 성사된 단소. 2년 차 시즌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이다. 로메로, 미키 반 더 벤 다음 ‘3옵션 센터백’으로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단소의 준수한 경기력과 달리 토트넘은 리그 16위까지 추락하며 강등권 위협을 받고 있다. 부진에 지친 선수들 대부분이 다음 시즌 이적할 거라는 추측이 무성한데 단소도 이적설에 휩싸였다.

베식타스가 단소 영입을 노린다. ‘스퍼스 웹’은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센터백은 반 더 벤과 로메로뿐만이 아닐 수 있다. 단소 또한 이적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베식타스는 이미 단소와 접촉했으며,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면 본격적인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소 역시 베식타스행에 긍정적 태도를 보이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베식타스는 지난 1월 이적 시장 기간에도 단소를 노렸는데 2,000만 유로(약 343억 원)를 제시한 베식타스와 달리 토트넘은 2,500만 유로(약 430억 원)를 원해 협상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단소는 토트넘에 막 입성했을 당시 손흥민이 많은 도움을 줬다고 고백했다. 단소는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잘 챙겨줬다. 토트넘에 왔을 때 내가 팀에 잘 녹아들게 이야기는 물론 소개도 많이 해줬다. 처음 만났을 당시 독일어로도 인사해 줘 마음이 매우 편안했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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