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금융그룹, ‘중동 리스크’ 비상대응체계 가동… 피해 기업에 긴급 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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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금융그룹, ‘중동 리스크’ 비상대응체계 가동… 피해 기업에 긴급 수혈

코리아이글뉴스 2026-03-02 14:41: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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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란에 대해 군사공격을 강행한 가운데 28일 이란 테헤란 시내에서 짙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뉴시스
미국이 이란에 대해 군사공격을 강행한 가운데 28일 이란 테헤란 시내에서 짙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뉴시스

국내 5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갈등으로 고조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에 대비해 ‘비상대응체계’를 전격 가동했다. 금융시장 변동성 관리는 물론, 이번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돕기 위한 긴급 금융지원도 병행한다.

 실시간 시장 모니터링 및 위기관리 격상

각 금융지주는 회장 주재하에 계열사 대표들이 참여하는 비상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KB금융은 환율, 금리, 유가 등 주요 지표를 실시간 점검 중이며, 신한금융은 현재 위기 단계를 ‘주의’로 설정하고 상황 악화 시 그룹 CEO가 주재하는 위기관리위원회로 즉시 격상할 방침이다.

우리금융과 NH농협금융 역시 지주사를 중심으로 전 계열사의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외환·자금시장 동향과 중동 국가 익스포저(위험 노출액)를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피해 기업을 위한 맞춤형 긴급 자금 지원

주요 은행들은 중동 분쟁 지역 진출 기업과 수출입 업체들을 위해 파격적인 금융 지원책을 내놨다.

KB국민은행 & 신한은행: 분쟁 지역 진출 기업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최대 0.5~1.0%p의 특별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업체당 최대 5억~10억 원의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한다. 3개월 이내 만기 대출은 원금 상환 없이 기한을 연장해 준다.

하나은행: 피해 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총 12조 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 긴급경영안정자금(최대 5억 원) 지원과 함께 대출금리 감면 및 최장 1년의 만기 연장을 실시하며, 피해 교민을 위한 인도적 구호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우리은행: 최대 5억 원 한도의 긴급 자금 지원과 더불어, 무역보험공사에 재원을 투입해 총 8,000억 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업체당 최대 100억 원)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다.

 "실물경제 위축 막겠다"… 금융 수장들 의지 피력

금융그룹 회장들은 한목소리로 고객 보호와 시장 안정을 강조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과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지정학적 동향이 실물경제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으며,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과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피해 기업들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오늘 이후 열리는 아시아 금융시장의 반응이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사태 추이에 따라 비상근무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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