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스웨덴 격파" 베트남, 2년 만에 팀선수권 우승…"3년 연속 결승 진출 및 징검다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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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웨덴 격파" 베트남, 2년 만에 팀선수권 우승…"3년 연속 결승 진출 및 징검다리 우승'

빌리어즈 2026-03-02 11:33: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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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제38회 세계팀3쿠션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독일을 2 대 0으로 꺾고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SOOP 제공
베트남이 제38회 세계팀3쿠션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독일을 2 대 0으로 꺾고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SOOP 제공

[빌리어즈앤스포츠=김도하 기자] 3쿠션 국가대항전에서 3년 연속 결승에 진출한 베트남이 통산 두 번째 세계 정상에 등극했다.

2일 새벽에 독일 비어센에서 열린 '제38회 세계팀3쿠션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베트남은 독일을 2 대 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베트남은 간판선수 쩐뀌엣찌엔이 독일의 강호 마르틴 호른과 벌인 승부에서 29:30으로 지고 있던 17이닝에 역전 끝내기 하이런 11점을 치며 40:3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에 다가섰다.

쩐뀌엣찌엔은 경기 초반에 7이닝까지 15:3으로 크게 리드하다가 12이닝에서 호른이 하이런 12점을 치면서 16:17로 역전을 허용했고, 연이어 호른에게 6-3 연속타를 허용하며 20:26으로 뒤졌다.

15이닝에서 6점을 만회해 26:26 동점을 만들었으나, 호른의 후속 4점타로 29:30으로 끌려가다가 17이닝에서 승리를 결정짓는 결정타를 터트렸다.

동시에 벌어진 승부에서 베트남은 응우옌쩐타인뚜가 독일의 2008년생 신예 아미르 이브라이모프를 28이닝 만에 40:38로 꺾어 연장전 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베트남은 지난 2024년 이후 3년 연속 팀선수권 결승에 진출해 징검다리 우승을 차지했다.
베트남은 지난 2024년 이후 3년 연속 팀선수권 결승에 진출해 징검다리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전 경기 승리를 거두며 베트남의 우승을 이끈 쩐뀌엣찌엔.
이번 대회에서 전 경기 승리를 거두며 베트남의 우승을 이끈 쩐뀌엣찌엔.
결승 경기 중인 베트남의 응우옌쩐타인뚜.
결승 경기 중인 베트남의 응우옌쩐타인뚜.

베트남은 지난 2024년 열린 제36회 팀선수권에서 스페인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국가대항전에서 처음 세계 정상에 올라섰다.

이어 지난해 제37회 팀선수권에서도 결승에 진출했던 베트남은 네덜란드에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고, 이번 제38회 팀선수권 준결승에서 스웨덴을 연장전 끝에 13이닝 만에 15:7로 누르고 3년 연속 결승 진출을 달성했다.

베트남 우승의 일등공신은 쩐뀌엣찌엔. 준결승에서 쩐뀌엣찌엔은 '3쿠션 사대천왕' 토브욘 블롬달(스웨덴)에게 19이닝 만에 40:36으로 승리한 뒤 스카치 더블 연장전에서는 첫 타석에 하이런 11점을 합작하며 베트남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또한, 8강전에서는 튀르키예를 상대로 2 대 0으로 승리하며 타이푼 타슈데미르에게 15이닝 만에 40:34로 승리하는 등 예선 세 경기를 포함해 이번 대회에서 전 경기 승리를 거뒀다.

예선에서 베트남은 멕시코를 2 대 0으로 꺾은 뒤 독일과의 승부에서 쩐뀌엣찌엔이 호른에게 승리했으나, 응우옌쩐타인뚜가 2점 차로 이브라이모프에게 패해 무승부를 기록했고, 마지막에 프랑스를 2 대 0으로 제압해 2승 1무로 독일에 이어 2위로 8강에 올라왔다.

13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 독일의 마르틴 호른(왼쪽)과 아미르 이브라이모프.
13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 독일의 마르틴 호른(왼쪽)과 아미르 이브라이모프.
4강에 진출한 스웨덴. 왼쪽부터 다비드 페뇨르, 토브욘 블롬달.
4강에 진출한 스웨덴. 왼쪽부터 다비드 페뇨르, 토브욘 블롬달.
결승전을 보고 있는 서수길 대한당구연맹 및 아시아캐롬연맹 회장.
결승전을 보고 있는 서수길 대한당구연맹 및 아시아캐롬연맹 회장.

준우승에 머문 독일은 조별리그에서 베트남을 제치고 B조 1위를 차지하며 8강에 올라왔고, 스페인에 연장전에서 8이닝 만에 15:11로 승리해 준결승을 밟았다.

준결승에서도 콜롬비아와 연장전 끝에 10이닝 만에 15:7로 승리를 거두며 2013년 이후 13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2002년에 네덜란드를 꺾고 팀선수권에서 4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독일은 이번 대회에서 24년 만에 통산 5번째 우승을 노렸으나, 결승에서 베트남에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팀선수권에서 2000년대 중후반에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역대 가장 많은 9회 우승을 차지한 스웨덴은 지난 2023년 준우승 이후 3년 만에 다시 준결승을 밟았다.

블롬달이 라이벌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를 조별리그에서 꺾으며 활약하는 등 조 2위로 8강에 올라온 스웨덴은 미국을 연장전에서 9이닝 만에 15:12로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고, 베트남에 져 결승행에 실패했다.

지난 2022년에 깜짝 준우승을 차지했던 콜롬비아도 이번 대회에서 통산 두 번째 준결승에 진출했고, 독일에 덜미를 잡혀 결승에는 올라가지 못했다.

한편, 8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던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2무 1패로 3위에 그치며 아쉽게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SOO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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