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마다가스카르한인회(회장 황종연)는 사이클론(인도양 열대성 폭풍) 피해를 본 동포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1천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동포사회에 따르면 한인회는 사이클론 '게자니'가 마다가스카르를 강타해 제2 도시인 토아마시나 동포들이 큰 피해를 봤다고 분석했다.
황종연 회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인회를 중심으로 동포들이 즉각 대응해 움직였다"며 "긴급 모금을 통해 피해 동포들에게 1차 성금을 전달했고. 추가 지원 및 복구 작업을 돕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붕 자재와 블록 등 필수 복구 자재가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인회는 이번 사이클론으로 인해 건물 지붕의 80% 이상이 파손 또는 유실됐고, 주택과 상가의 70% 이상이 붕괴했거나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며 현지 상황을 전했다.
또 항만 기능이 마비돼 물가 상승 및 건축 자재 공급 중단이 우려된다며 "이미 침체한 경기가 회복되는 데 중대한 악영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aphael@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