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이젠 현실세계를 움직인다"…LG, 'K-엑사원'으로 글로벌 초격차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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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젠 현실세계를 움직인다"…LG, 'K-엑사원'으로 글로벌 초격차 선언

비즈니스플러스 2026-03-02 10:08: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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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현지시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6 행사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인사이드 바이 멜리야 바르셀로나 아폴로 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최고기술책임자, 왼쪽)와 임우형 LG AI연구원장이 참석해 △LG유플러스-LG AI연구원 'One-Team' 체계의 협력구조와 방향성 △K-엑사원(EXAONE)을 비롯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로드맵에 대해 설명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1일 오전(현지시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6 행사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인사이드 바이 멜리야 바르셀로나 아폴로 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최고기술책임자, 왼쪽)와 임우형 LG AI연구원장이 참석해 △LG유플러스-LG AI연구원 'One-Team' 체계의 협력구조와 방향성 △K-엑사원(EXAONE)을 비롯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로드맵에 대해 설명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가 단순한 지능 대결을 넘어 현실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고 물리적 공간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실전형 AI'로 글로벌 시장 정복에 나선다. 독자 모델인 '엑사원'을 국가대표를 넘어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이를 뒷받침할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프라와 '에이전틱 AI' 전략을 동시에 꺼내 들었다.

LG는 모바일월드콘그레스(MWC) 2026 개막을 하루 앞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간담회를 열고 '1위 AI 원팀 LG'의 기술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전무)와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이 참석해 'K-엑사원'(EXAONE)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임우형 공동 연구원장은 "LG가 지향하는 AI는 지능의 높이 경쟁이 아닌 현실 세계(Real World)에서 인간의 삶을 돕는 파트너"라며 "AX(AI 전환)의 단계를 넘어 실생활에서 실질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LG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리더십 확보 △전문가 AI 지향 △산업 현장 중심 적용 확대 △신뢰와 안전 확보 등 4대 전략을 확정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중 현존하는 글로벌 '오픈 웨이트'(Open-weight) 모델 중 최고 성능을 갖춘 언어 모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LG는 시각과 언어 지능을 결합한 비전언어모델(VLM)인 '엑사원 4.5'의 공개도 예고했다. 2021년 국내 최초 멀티모달 모델인 엑사원 1.0을 내놓은 지 5년 만의 성과다.

엑사원 4.5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복합적으로 이해하는 능력을 바탕으로, 향후 LG의 한국형 휴머노이드인 '케이팩스'(KAPEX)의 두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LG는 이를 통해 AI가 물리적 형태를 갖고 업무를 수행하는 '피지컬 AI'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강력한 소프트웨어를 뒷받침할 ‘AI 하드웨어’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는 2027년 준공 예정인 200MW 규모의 '파주 AIDC'를 소개했다. 수도권 최대 규모인 파주 AIDC는 엔비디아 GPU를 최대 12만장까지 수용할 수 있는 메머드급 시설이다.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 CNS 등 계열사 역량을 결집해 퓨리오사AI의 NPU(신경망처리장치)와 엑사원을 결합한 'K-AI·K-반도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사용자의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 AI' 전략을 구체화했다. 이상엽 CTO는 4대 핵심 아키텍처를 발표하며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실시간 데이터와 고객 피드백으로 스스로 진화하는 자가 고도화(Self-Evolving), 데이터 정제와 모델 튜닝 자동화하는 모델-데이터 파운드리, 계획·실행·평가 에이전트 간의 유기적 협업 조율하는 신뢰형 통합 제어(Trusted Orchestration), 저지연·고가성비 운영을 위한 최적 인프라를 구현하는 하이브리드 AI 인프라 등이다.

이상엽 CTO는 "AI 시대의 승부처는 단일 추론이 아니라 '계획-실행-평가-수정'의 순환 고리를 얼마나 정교하게 설계하느냐에 달렸다"며 "LG AI연구원과 밀착 협업해 시간이 지날수록 똑똑해지는 개인 맞춤형 AI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대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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