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올린 MWC 2026] 글로벌 기업과 국내 외 통신사 'AI·생태계 혁신' 경쟁 본격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막올린 MWC 2026] 글로벌 기업과 국내 외 통신사 'AI·생태계 혁신' 경쟁 본격화

아주경제 2026-03-02 09:51:35 신고

3줄요약
[사진=연합뉴스, AFP]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6’이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했다.[사진=연합뉴스, AFP]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6’이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했다. 올해 MWC 주제를 나타내는 기업 프리뷰에서는 글로벌 기업과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AI와 디지털 생태계를 중심으로 한 기술 전략과 사업 방향성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국내 이통 3사: "단순 통신사 탈피, AI 컴퍼니로의 완전한 변신"

1일 현지시각 국내 이동통신 3사는 공통적으로 단순 통신사에서 벗어나 ‘AI 기업’으로의 변화를 선언하며, 인프라·서비스·사용자 경험 전 영역에서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웠다.

(사진 왼쪽부터) 한명진 SKT MNO CIC장, 정재헌 SKT CEO, 정석근 AI CIC장, 유경상 AI CIC장 [사진= SK텔레콤]
(사진 왼쪽부터) 한명진 SKT MNO CIC장, 정재헌 SKT CEO, 정석근 AI CIC장, 유경상 AI CIC장 [사진= SK텔레콤]


이날 SK텔레콤은 MWC 2026에서 통신사를 넘어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전면 전환한다고 선언했다. 정재헌 대표는 AI 인프라 재편, 대규모 투자, 조직 문화 혁신을 아우르는 전략을 공개하며, 통신 1등 DNA를 AI DNA로 재설계해 대한민국의 AI G3 도약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SKT는 먼저 통합전산시스템과 요금·멤버십 설계를 AI 최적화 구조로 개편하고, AI RAN 기반 자율 네트워크와 통합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초저지연 통신과 맞춤형 고객 경험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1GW 이상 규모 초거대 AI 데이터센터와 GPU 클러스터 ‘해인’, 오픈AI 협력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AI 인프라 벨트를 조성하며, 5190억개 규모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 멀티모달 모델로 확장한다. ‘1인 1 AI’ 체계를 정착시켜 AI 내재화를 통한 국가·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KT는 로봇·설비·IT 시스템을 하나의 지능형 생태계로 연결하는 피지컬 AI 전략과 로봇 플랫폼 ‘K RaaS(KT Robot as a Service)’를 공개한다. K RaaS는 서비스 전 생명주기를 인지·분석·운영하며,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 세계 로봇과 설비를 실시간 통합 관리한다.

서비스 빌더 에이전트를 통해 별도 개발 없이 맞춤형 로봇 서비스를 설계·배포할 수 있으며, 자연어 인터페이스 기반 K RaaS 에이전트는 운영 데이터 분석과 통합 보고서를 생성한다. 현장용 엣지형 ‘R2R 협업 에이전트’는 이기종 로봇 통합과 실시간 임무 수행을 지원한다. 오승필 부사장은 “학습과 실행이 반복될수록 성능이 향상되는 선순환형 피지컬 AI 체계를 산업 전반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사람 중심 인공지능(Humanizing Every Connection AI)’ 미래 비전을 선보이며 단독 전시관을 운영한다. 핵심은 음성 기반 AI 서비스로, 능동형 AI 에이전트 ‘익시오 프로’는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먼저 제안하고, 로봇과 결합한 피지컬 AI로 대화 맥락을 이해하며 실생활 공간에서 스스로 움직인다.

오픈AI와 협업한 ‘에이전틱 AICC’는 상담 중 맥락과 감정을 실시간 분석·학습하며 복잡한 문의를 처리한다. 보안과 네트워크 고도화에도 주력해 동형암호, U+SASE, 알파키 등을 적용하고, AI 에이전트와 디지털 트윈 기반 자율 운영 네트워크로 장애 대응과 품질 최적화를 자동화한다. 소버린 AI 풀스택 솔루션으로 복잡한 인프라 없이 AI를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장준영 상무는 “보이스 기반 경험, 보안, 자율 운영 네트워크를 결합해 AI 컴퍼니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샤오미
[사진=샤오미]
샤오미, 인간·자동차·집 생태계 확장

중국 샤오미(Xiaomi)도 MWC에 앞서 열린 ‘샤오미 17 시리즈’ 글로벌 론칭 행사에서 향후 5년간 핵심 기술에 240억 유로(약 40조8800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윌리엄 루 샤오미 그룹 사장은 스마트폰, 웨어러블, 태블릿 등 ‘사람(Human)’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며, 전기차(EV) 부문 누적 50만 대 이상 인도, ‘집(Home)’ 부문 AIoT 연결 기기 10억 대 돌파 등 성과를 소개했다.

샤오미는 자체 개발 파운데이션 모델 ‘MiMo’와 최신 언어 모델 ‘V2 플래시’를 제품 전반에 접목하며 AI 역량을 강화하고, 라이카와 협업한 1인치 LOFIC 메인 카메라와 200MP 망원 카메라를 탑재한 ‘샤오미 17 울트라’로 모바일 이미징 경쟁력도 강조했다.
 

노키아, AI-RAN으로 네트워크 지능화

노키아(Nokia)도 AI와 무선접속망(RAN)을 결합한 AI-RAN 전략을 구체화하며, 에어스케일(AirScale) 포트폴리오에 신형 원격 무선장치 ‘독수리(Doksuri) 라디오’를 추가했다. 차세대 시스템온칩 기반 설계로 AI-RAN 환경에 최적화됐으며, 전력 효율 최대 30% 개선, 장비 중량 25% 감소, 설치 시간 70% 단축을 실현했다. 미국 T-모바일, 일본 NTT 도코모, 인도 오레두 허치슨 등과 상용 적용 시험도 진행 중이다.
 

화웨이, 5G-A·6G 대비 차세대 전송망 솔루션 공개


같은날 ​​​​​​화웨이(Huawei)는 친환경 초광대역, 혼잡 인지, 네트워크 자율성을 핵심 가치로 한 차세대 모바일 전송망 아키텍처를 발표했다. 사이트당 10GE/25GE, 액세스 링 100GE 대역폭을 제공하고, 저전력 기술을 적용해 총소유비용(TCO)을 30% 절감했다. AI 기반 트래픽 혼잡 감지와 자동 최적화 기능으로 데이터 사용량(DOU)을 20% 이상 향상시키며, 6G 시대에 대응 가능한 장기 투자 수익성을 강조했다.

올해 MWC를 참관하러 온 최재홍 가천대학교 창업대학 교수는 “올해 MWC 2026의 차별점은 실행력과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에 있다”며 “과거 AI 쇼케이스에서, 이제 AI가 통신망 전반을 장악한 수확의 시기로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핵심 관전 포인트는 에이전틱 AI 수익성, AI 네트워크 기여, 피지컬 AI의 일상 침투”라며 “이번 MWC는 누가 안전하고 빠르게 AI를 상용화해 수익화에 성공하느냐를 보여주는 무대”라고 진단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