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티모 베르너가 데뷔전부터 활약을 하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인상을 남겼다.
산 호세 어스퀘이크스는 1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 호세에서 열린 2026 MLS 2라운드에서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에 2-0 승리를 거뒀다.
베르너가 산 호세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 베르너는 유럽 생활을 정리하고 미국으로 왔다. 슈투트가르트에서 경력을 시작한 베르너는 2016년 라이프치히로 이적 후 만개했다. 2016-1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경기에서 21골을 넣었고 2017-18시즌 32경기 13골, 2018-19시즌 30경기 16골을 기록했다. 2019-20시즌 34경기에서 28골을 터트리면서 정점을 찍었다.
첼시로 이적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하기도 했지만 매 경기마다 결정력 난조를 보이고 경기 영향력이 적어 비난을 들었다. 라이프치히로 복귀를 했는데 과거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토트넘 홋스퍼에 임대를 오면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다. 손흥민과 같이 뛰던 베르너는 최악의 활약을 했음에도 임대 연장에 성공했다. 마찬가지로 부진하면서 토트넘 완전이적에 실패했다. 라이프치히로 갔는데 방출 1순위가 됐다. 그러면서 겨울에 산 호세로 왔다.
베르너는 산 호세 입단 인터뷰에서 "에밀 포르스베리, 마르코 로이스, 토마스 뮐러 등이 이미 MLS에서 뛰고 있다. 그들과 대화를 나눴다. 손흥민과도 물론 대화를 했다. 여러 가지 좋은 대화를 나눴다. 토트넘에서 좋은 친구가 된 사람이다. 이전에도 그가 토트넘을 떠나 LAFC로 이적할 거라는 걸 미리 알고 있었다. 내가 산 호세로 이적을 하자 손흥민은 문자를 보내며 MLS에 온 걸 환영한다고 했다. 손흥민과 대결이 벌써 기대가 된다. 다른 전 동료들과도 마찬가지다. 경기를 벌써 하고 싶은 기분이다"고 했다.
베르너는 애틀랜타전 후반 16분 프레스턴 주드 대신 투입됐다. 1-0 상황에서 나온 베르너는 후반 34분 우세니 부다 골에 도움을 기록하면서 데뷔전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결과는 산 호세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베르너는 MLS 공홈에 "팬들이 내가 뛰는 경기를 보며 열광했다. 도움을 올리며 승리에 기여한 건 기쁘다. 의미가 있고 이렇게 환영을 받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움 장면에 대해 "부다에게 빨리 골문 쪽으로 가라고 말했다. 공을 몰고 가면서 부다를 봤고 골로 연결됐다. 때로는 생각한대로 안 됐지만 이번에는 잘 풀렸다"고 이야기했다.
또 "흥미진진한 한 주였다. 산 호세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 따뜻하게 환영을 받았다. 몇 달 동안 받지 못한 사랑을 받았다. 산 호세에서 축구를 즐길 것이다. 함께 이기려고 하는 의지가 크다. 그럴 능력이 있는 팀이기도 하다. 개인 기록은 중요하지 않고 팀이 일단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는데만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주드는 베르너를 두고 "역동적이고 우승을 향한 의지가 크다. 앞으로 베르너가 보여줄 활약이 기대가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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