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전주에 준PO 2-0 승리…21일 원익과 PO 3번기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정규리그 4위로 포스트시즌에 턱걸이한 영림프라임창호가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발휘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영림프라임창호는 1일 오후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2026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에서 한옥마을 전주에 3-2로 역전승했다.
준PO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던 영림프라임창호는 시리즈 전적 2-0으로 플레이오프에 오르게 됐다.
이날 영림프라임창호는 1,2국에 나선 당이페이와 송지훈이 각각 전주의 변상일과 강유택에게 패해 일찌감치 벼랑에 몰렸다
그러나 3,4국에 출전한 강동윤과 박민규가 전주의 안정기와 박진솔을 잇달아 제압해 2-2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의 운명이 걸린 최종 5국에서는 영림프라임창호 강승민이 전주 한창조와 치열한 접전 끝에 238수 만에 불계승을 거둬 짜릿한 '리버스 스윕'을 연출했다.
준PO를 통과한 영림프라임창호는 오는 21일부터 정규리그 2위 원익(감독 이희성)과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놓고 플레이오프(PO) 3번기를 치른다.
정규리그 3위로 준PO에 나선 전주는 1승만 거두면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었지만 2연패를 당해 아쉽게 돌아섰다.
정규리그에서 10연승을 질주한 전주 5지명 강유택은 준PO에서도 1승을 추가하며 올 시즌 11승 무패를 기록했으나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탓에 시즌을 마쳤다.
2025-2026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우승 상금은 2억5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 시간은 기본 1분에 추가 15초가 주어지는 피셔 룰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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