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충남아산에서 도약을 노리는 임관식 감독과, K리그에서 첫 선을 보이는 제라드 누스 감독의 대결이다.
충남아산과 파주 프런티어 FC는 2일 오후 2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1라운드에서 만난다.
충남아산은 지난 시즌 배성재 감독 아래에서 K리그2 9위에 머물렀다. 2024시즌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것과 비교하면 아쉬웠다. 충남아산은 임관식 감독을 선임해 변화에 나섰다.
임관식 감독은 축구계에서 잘 알려진 준비된 지도자다. 프로 팀 코치, 스카우트, 대학교 감독 등 다양한 곳에서 경험을 쌓았고 2023년 안산 그리너스 감독에 부임하면서 기회를 얻었는데 여러 이슈로 제동이 걸리면서 아쉽게 마무리를 했다. 이후에도 한국프로축구연맹 TSG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현장과 접점을 만들었다. 충남아산에 부임하면서 준비된 지도자에게 기회가 왔다.
충남아산은 비대한 선수단 숫자를 줄이기 위해 30명대 중반으로 선수단 숫자 제한을 설정했고 최보경, 김진영 등을 제외하고 계약이 만료된 선수들 대부분과 결별했다. 김승호, 이학민 등을 매각해 이적 자금을 확보하기도 했다. 은고이, 데니손이 잔류를 한 가운데 윌리암, 막스 등 새로운 외인들이 왔다. 임관식 감독은 신인들도 적극 활용할 생각으로 알려졌다.
충남아산의 상대는 신생 팀 파주다. 파주는 제라드 누스 감독을 선임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제라드 누스 감독은 1985년생으로 만 41세다. 리버풀, 브라이튼, 가나 국가대표팀, 그리스 대표팀 등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엘체, 라요 바예카노, 알 가라파에서 행정 업무를 맡기도 했다. 파주 제안을 받고 K리그에 오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파주는 기존 선수단 중 이제호를 제외하고 모두 영입생으로 선수단을 꾸렸을 정도로 변화의 폭이 크다. 그 결과 이준석과 홍정운, 전현병 등 K리그에서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합류했는데 대다수는 신인급 자원이다. 외국인 5명을 데려왔는데 가장 주목을 끄는 건 토트넘 홋스퍼 출신 루크 아모스다. 루크를 비롯해 외인 5명이 있는데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가 크다.
경기를 치른 K리그2 진입 동기 김해FC는 안산 그리너스에 1-4 대패를 당했고 용인FC는 천안시티FC와 2-2로 비겼다. 파주는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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