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영 이현정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107년 전 선열들이 나라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외쳤던 함성을 잊지 않고 그 뜻을 잘 이어받는다면 용인과 대한민국은 더욱더 훌륭한 도시와 나라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에이스홀에서 광복회 용인시지회(지회장 최희용) 주관으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3·1절 기념식은 선열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억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미래를 잘 개척해 나가겠다고 다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선열들께서는 조국을 되찾겠다는 단호한 결의와 빼앗긴 나라를 결코 후배 세대들에게 물려주지 않겠다는 절규를 외침으로 보여주셨다"며 "용인에서는 107년 전 원삼의 좌찬고개, 김량장, 머내마을, 개울번던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고, 오희옥 지사를 비롯한 많은 애국지사들이 독립을 위해 투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제는 총칼을 들이댔지만 선열의 '대한독립 만세 함성'을 잠재우지 못했고, 일제의 감옥도 선열의 뜻을 가두지 못했다"며 "107년 전 만세가 나라와 용인의 미래를 여는 만세, 우리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만세로 승화하길 소망한다"고 했다.
특히 이 시장은 이날이 용인군이 용인시로 승격한 지 30주년이 되는 날임을 강조하며 "용인이 인구 110만 명을 넘는 훌륭한 도시로 성장한 것은 선배 세대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더욱 웅비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광복회 용인시지회 등 보훈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최희용 지회장의 독립선언서 낭독으로 시작된 기념식에서 이 시장은 모범 독립유공자 유족인 배효갑·이순표·전호선 씨를 표창했다.
표창에 이어 3·1운동의 역사와 용인 출신 독립운동가 및 후손을 소개하는 기념 영상 상영, 테너 김동원과 소프라노 김희정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만세삼창으로 행사를 마무리하며 독립운동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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