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포인트] 2실점에도 칭찬 받아 마땅한 부천 수비...'공중 경합 장인' 모따 완전 차단, 티아고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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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포인트] 2실점에도 칭찬 받아 마땅한 부천 수비...'공중 경합 장인' 모따 완전 차단, 티아고도 마찬가지

인터풋볼 2026-03-01 22:56: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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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모따, 티아고를 침묵 시킨 부천FC1995 수비가 개막 라운드 최대 이변을 이끌었다. 

부천은 3월 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에서 전북 현대를 3-2로 격파했다.

모두가 놀란 승리였다. 부천은 K리그2에서 올라온 승격 팀이고 전북은 지난 시즌 더블 우승에 이어 올 시즌 슈퍼컵 트로피까지 든 명실상부 K리그1 1순위 우승후보다. 전력, 경험 면에서도 차이가 컸다. 이영민 감독이 있고 겨울에 보강을 잘했다고 하더라도 부천이 전북에 패할 거라고 보는 이들이 더 많았다.

결과는 3-2 승리였다. 전반 부상을 당한 김승빈 대신 갈레고가 급하게 투입됐는데, 두 골을 기록했다. 몬타뇨 골까지 더해 3득점을 기록하면서 3-2로 이겼다. 관심은 외국인 공격수 둘에게 쏠리지만 칭찬을 받아야 하는 쪽은 수비다. 

이영민 감독은 노골적으로 시작부터 수비적으로 나섰다. 공격력이 장점인 좌우 윙백 신재원, 안태현도 내려서 수비를 했다. 3-4-3 내지 3-5-2 포메이션 속 공간을 막으면서 전북이 들어올 곳을 차단했다. 전북에 익숙한 상황이었다. 정정용 감독은 빠르고 간결한 패스 플레이보다는 직선적으로 풀려고 했다. 

최전방 모따가 풀어줘야 열리는 상황이었다. 모따의 공중볼 경합 능력은 천안시티FC, FC안양을 거치며 K리그 최고 수준이라는 게 증명됐다. 머리가 아닌 허리 아래로 와도 공을 지켜낸 뒤 연결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하지만 이날은 처참히 막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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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기록을 전하는 '비프로 일레븐'에 따르면 모따는 공중볼 경합 시도 7회 중 2회만 성공을 했다. 그러면서 슈팅은 0회였다. 모따는 백동규(지상 경합 승리 3회, 시도 3회), 홍성욱(공중볼 경합 성공 4회, 시도 5회)에게 번갈아 막히면서 고전했다. 이동준이 이따금씩 위협적인 돌파를 하는 걸 빼면 측면도 막혔다. 측면으로 공을 보내도 신재원, 안태현이 전투적으로 막아냈다. 특히 신재원은 공중볼 경합 성공 6회(시도 7회)를 기록하는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이동준이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앞서가긴 했지만 전반적인 전북 공격 전개는 매우 아쉬웠다. 말한대로 이외 공격수들은 위협적이지 않았다. 김태현(크로스 성공 4회, 시도 7회)을 제외하면 정확한 크로스를 페널티 박스 안으로 보내는 이들이 없었다.

전북은 후방에서 패스를 하면서 활로를 찾았지만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가 지루해진 이유였다. 모따 대신 들어온 티아고도 공중볼 경합 승리 0회(시도 2회)였다. 슈팅도 마찬가지로 없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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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은 수비만 하면서 갈레고, 몬타뇨 깜짝 골이 터지면서 웃었다. 기동성이 떨어질 때마다 김종우, 김상준, 한지호 등을 차례로 넣어 체력을 공급해준 이영민 감독 용병술도 영향이 있었다. 

전북은 후반 막판 부천 수비가 다소 허술해진 틈을 타 기회를 노렸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적극적인 공격이 실점 이후에 이어진 건 그 전까지 다소 안일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이변 희생양이 된 전북은 확실한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최전방 고립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2선 중앙에 새로운 조합을 찾거나 선수 배치를 다채롭게 하는 방안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반대로 부천은 지금 수비 조직력을 더 극대화한다면 돌풍의 주역이 될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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