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컵_ 홍콩] “또! 용을 훔쳤다”... 젠지, 홍콩 밤 물들인 강타 한 방...24분 압살, BNK 멘탈 흔든 두 번의 드래곤 스틸!! 우승까지 1세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LCK컵_ 홍콩] “또! 용을 훔쳤다”... 젠지, 홍콩 밤 물들인 강타 한 방...24분 압살, BNK 멘탈 흔든 두 번의 드래곤 스틸!! 우승까지 1세트

STN스포츠 2026-03-01 19:12:58 신고

3줄요약
3월 1일 홍콩 카이탁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결승 2세트에서 젠지가 BNK 피어엑스를 24분 만에 압도하며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BNK 피어엑스 & 젠지=2:0). /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3월 1일 홍콩 카이탁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결승 2세트에서 젠지가 BNK 피어엑스를 24분 만에 압도하며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BNK 피어엑스 & 젠지=2:0). /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e스포츠 STN을 만나다. ] 류승우 기자┃두 번의 ‘용 스틸’이 승부를 갈랐다. 젠지가 홍콩 카이탁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결승 2세트에서 BNK 피어엑스를 24분 만에 압도하며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캐니언의 강타, 룰러의 막타, 초비의 합류 타이밍까지… ‘강팀의 교과서’가 그대로 펼쳐졌다. 우승까지 단 한 세트.

드래곤 두 번 빼앗기다…BNK의 계산이 무너진 순간

1일 홍콩 카이탁 아레나. 2026 LCK컵 결승 2세트는 시작부터 팽팽했다. 블루 진영 젠지는 자헨-암베사-갈리오-애쉬-세라핀을 꺼내 들었고, 레드 진영 BNK는 레넥톤-녹턴-오리아나-칼리스타-레나타 글라스크로 맞섰다.

BNK의 의도는 분명했다. 오리아나-녹턴 조합을 축으로 초반 교전과 드래곤 스택을 쌓아 빠르게 굳히겠다는 그림. 바텀 역시 칼리스타-레나타로 힘을 실었다. “초반에 끝낸다”는 메시지였다.

실제 초반 흐름은 BNK 쪽으로 기울었다. ‘랩터’ 전어진의 바위게를 건너뛴 바텀 갱킹이 적중했고, 주도권은 붉은 진영 쪽으로 흘렀다.

그러나 여기서 균열이 생겼다. ‘캐니언’ 김건부가 상대 버프를 절묘하게 스틸하며 흐름을 틀었다. 작은 장면처럼 보였지만, BNK가 구상한 ‘바텀 주도 오브젝트 스노우볼’의 리듬을 끊어버린 결정적 한 수였다.

그리고 16분. 세 번째 드래곤 앞에서 사건이 터졌다. 전어진과 ‘디아블’ 남대근이 합심해 마무리를 노렸지만, 마지막 순간 ‘룰러’ 박재혁의 애쉬가 드래곤을 낚아챘다.

첫 스틸에 이어 또 한 번. 용 두 마리를 내준 순간, BNK의 계산표는 산산이 찢어졌다.

3월 1일 홍콩 카이탁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결승 2세트에서 젠지가 BNK 피어엑스를 24분 만에 압도하며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BNK 피어엑스 & 젠지=2:0). /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3월 1일 홍콩 카이탁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결승 2세트에서 젠지가 BNK 피어엑스를 24분 만에 압도하며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BNK 피어엑스 & 젠지=2:0). /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왜 강팀인가”를 증명한 한타 설계…초비의 그림자

드래곤 사고는 단순한 오브젝트 손실이 아니었다. 레넥톤과 칼리스타, 레나타 조합은 드래곤 스택을 기반으로 압박해야 힘이 산다. 그런데 그 전제가 무너졌다.

설상가상으로 ‘기인’ 김기인과 김건부의 상체 압박 속에 BNK 솔로 라이너들이 연이어 쓰러졌다. 균형은 급격히 젠지 쪽으로 기울었다.

19분, 미드에서 젠지가 궁극기를 연계하며 교전을 열었다. 애쉬의 화살이 시작이었고, 초비의 갈리오는 보이지 않는 각에서 내려앉았다. 사상자 없이 3킬. 이어 곧바로 내셔 남작까지 가져갔다.

이 장면은 젠지가 왜 ‘정석의 끝’이라 불리는지를 보여줬다. 바텀이 밀리면 상체가 풀어주고, 상체가 시간을 벌면 오브젝트로 응징한다. 각자의 역할이 톱니처럼 맞물렸다.

순식간에 벌어진 골드 격차. BNK 입장에선 “초반 우리가 좋았던 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 법한 흐름이었다.

3월 1일 홍콩 카이탁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결승 2세트에서 젠지가 BNK 피어엑스를 24분 만에 압도하며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BNK 피어엑스 & 젠지=2:0). /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3월 1일 홍콩 카이탁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결승 2세트에서 젠지가 BNK 피어엑스를 24분 만에 압도하며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BNK 피어엑스 & 젠지=2:0). /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24분 만에 13-3…홍콩 밤을 잠재운 젠지의 완성도

내셔를 두른 젠지는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다. 두 차례 미드 한타를 연속으로 승리하며 경기를 닫았다. 게임 시간 24분7초, 킬 스코어 13대3. 숫자가 모든 걸 설명했다.

결승전 세트스코어는 2-0. 젠지는 이제 단 한 세트만 더 가져가면 LCK컵 우승과 함께 퍼스트 스탠드 1시드를 손에 넣는다.

BNK로서는 초반 설계가 틀어지자 회복이 쉽지 않았다. 드래곤을 빼앗긴 두 장면은 단순한 오브젝트 손실을 넘어, 팀의 멘탈과 흐름을 통째로 뒤흔든 분수령이었다.

홍콩의 밤, 카이탁 아레나 전광판은 젠지 쪽으로 기울어 있었다. 남은 건 마지막 한 세트. 젠지가 이 흐름을 그대로 밀어붙일지, BNK가 초강수로 반격에 나설지. 우승 트로피는 이제 손에 닿을 듯하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 이메일 : invguest@stnsports.co.kr
▷ 카카오톡 : @stnnews

/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