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제107주년 기념식 개최… AI로 재현한 ‘독립 함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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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제107주년 기념식 개최… AI로 재현한 ‘독립 함성’ 눈길

경기일보 2026-03-01 18:10: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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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1일 오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민 4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107년 전 광명 땅을 뒤흔들었던 독립의 함성을 재현하며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광명시는 1일 오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회원, 일반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독립선언서 낭독과 시민들이 함께 외친 우렁찬 만세삼창이 진행되며 객석을 가득 메운 시민들의 뜨거운 애국심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과거 광명지역에서 펼쳐졌던 만세운동 현장을 생생하게 재현한 영상물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또한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이지봉 애국지사의 후손 이용남씨와 길창일 애국지사의 아들 길영훈씨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돼 그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 후반부에는 광명시 청년 예술인들과 청소년들이 준비한 공연이 이어져 과거의 희생을 미래의 희망으로 연결하는 화합의 장이 연출됐다.

 

기념사에 나선 박승원 광명시장은 3.1운동의 핵심 가치인 ‘시민주권’을 강조하며 시정 운영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107년 전 울려 퍼진 독립선언은 국권 회복을 넘어, 왕정에서 민주공화국으로 나아가겠다는 위대한 시민혁명이었다”며 “그날의 연대와 용기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듯, 시민주권의 힘과 연대의 힘으로 광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은 도시 방향을 함께 결정하는 주권자’라는 원칙을 시정의 중심에 두고 자유와 정의, 공동체 연대 위에 시민주권 도시를 더욱 굳건히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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