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이시우가 육신과 생령을 오가는 여우의 상반된 매력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이시우는 지난 27일(금), 28일(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11회와 최종회에서 팔미호 금호 역으로 분해, 인물의 극적인 변화를 밀도 있게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든든하게 잡았다.
11회에서 금호는 장도철(김태우 분)이 금강령을 흔들자 의식을 잃었고, 육신과 생령이 분리되는 위기를 맞았다. 이시우는 영혼이 빠져나간 육신 금호의 초점 없는 눈빛과 은호(김혜윤 분)가 자신을 보지 못해 애태우는 생령 금호의 절박함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특히 환상 속에서 은호와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다가도 차갑게 돌변해 여우 구슬의 행방을 묻는 장면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여우 구슬을 지키려는 생령 금호와 은호를 위협하는 육신 금호의 상반된 대립은 이시우의 탄탄한 연기력을 통해 완성되며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육신 금호가 은호의 목을 조르는 절체절명의 순간, 생령 금호는 온 힘을 쥐어짜 강시열(로몬 분)에게 신호를 보냈다. 이시우는 한 공간에서 교차하는 두 자아를 정교하게 그려내며 끝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만들었다.
또한 최종회에서는 시간이 흐른 뒤 구미호가 된 금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갓 구미호가 된 이후 도력을 쏟아부어 죽을 위기에 처했던 강시열을 살려낸 것이 자신임을 밝히며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이시우는 “모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금호와 팔미호의 여정을 함께 지켜봐 주신 덕분에 이 작품이 더욱 빛날 수 있었다”며 “팔미호가 점점 인간적인 감정을 배워 가는 과정은 저 역시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시간이었다. 이 작품을 통해 시청자분들께 작은 위로와 설렘, 그리고 따뜻함을 전할 수 있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보람이다”며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천진난만한 모습부터 서늘한 카리스마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이시우의 향후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사진=S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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