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용인)] 박진섭 감독은 아쉬운 점들을 생각하며 경기를 되짚었다.
천안시티FC는 3월 1일 오후 2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라운드에서 용인FC 2-2로 비겼다.
천안은 전반 27분 이동협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용인은 제대로 공격 대응을 하지 못했다. 전반 33분 가브리엘에게 페널티킥 실점을 하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최준혁을 넣은 천안은 후반 4분 라마스 프리킥 골로 2-1을 만들었다. 리드를 유지했지만 후반 34분 가브리엘이 또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서 성공하면서 2-2가 됐다.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박진섭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원정 첫 경기라 그런지 선수들 몸이 무거워 보였다. 70% 정도밖에 못한 것 같다. 승점 1이라도 챙긴 것에 만족하겠다. 다음 홈 경기에는 이기려고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에 대해 "보시다시피 체급 차이가 났다. 신진호, 석현준, 김민우 등 좋은 선수들이 많았다. 수비적으로 힘든 이유였다. 전반 끝나고는 자신감이 생겼고 후반엔 더 잘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동협이 프로 데뷔골을 터트렸다. 박진섭 감독은 "포항 스틸러스에서 임대로 온 선수인데 경기장에서 밝은 에너지를 불어넣는 선수다. 개막전 첫 골, 프로 데뷔골이라니 축하를 보낸다"고 평했다.
라마스를 두고는 "라마스는 킥력이 좋은 선수다. 프리킥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었다. 더 파울을 유도하해서 세트피스를 얻으려고 했는데 그런 장면이 나왔고 라마스도 마무리를 했다. 좋은 공격 옵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페널티킥을 내주는 장면을 되돌리며 "주장단이 파울을 해 혼냈다. 그 부분을 제일 강조해서 혼났다. 이상하리만큼 두 선수가 그런 실수를 해서 아쉬웠다. 동계훈련 때는 그런 실수가 없었다. 개막전이라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앞서 2실점 빌미가 됐다. 페널티킥을 내준 장면들은 앞으로 안 나오도록 해야 할 것 같다. 반성의 경기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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