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싱가포르·필리핀 국빈방문…AI·원전 등 미래산업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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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싱가포르·필리핀 국빈방문…AI·원전 등 미래산업 확대 박차

폴리뉴스 2026-03-01 16:21:17 신고

이재명 대통령이 부인 김혜경 여사와 3박 4일간의 싱가포르·필리핀을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1일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번 순방을 통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1일 오전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한 뒤 곧바로 공항으로 이동해 김혜경 여사와 함께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랐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이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싱가포르로 향한 뒤 2일 로렌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과 친교 오찬을 갖고, 이어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과의 면담과 국빈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아울러 양국 AI 분야 종사자들과 교류·협력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된 'AI 커넥트 서밋' 참석 일정도 싱가포르 방문 기간에 예정돼 있다. 인공지능(AI)을 필두로 한 첨단 산업이나 원전 등 미래 유망산업에 관한 양국 협력을 증진하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사전 브리핑에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통상·투자·인프라 등 기존 협력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AI와 원전 등 미래 유망 분야로 협력의 외연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3일에는 필리핀 마닐라로 이동해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스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을 갖고 비즈니스 포럼 등 일정을 소화한다.

강 대변인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방산·인프라·통상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원전·조선·핵심광물·AI 등 미래 유망 분야 협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특히 양국 정상회담이 열리는 3월 3일은 한국과 필리핀 수교 77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여기에 등장하는 '3377'이라는 숫자가 양국의 우호를 상징하는 숫자가 될 수 있도록 방문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꿈과 희망을 이루는 조력자(Contributor),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Springboard), 평화와 안정의 파트너(Partner)'를 지향한다는 내용의 'CSP 비전'을 밝힌 바 있다.

강 대변인은 "이번 순방을 통해 작년 CSP 비전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과 싱가포르는 올해와 내년 각각 아세안 의장국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출국 직전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대한민국 국민의 아세안에 대한 애정은 각별하다"며 "대한민국과 아세안은 오랜 세월 깊은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해 왔다"고 적었다.

이어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앞으로 아세안의 모든 나라를 방문하고 싶다"며 "202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마주할 정상들과의 만남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대한민국은 꿈과 희망을 이루는 조력자,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 평화와 안정의 파트너로서 언제나 아세안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를 영어로도 병기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하면서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과 관련 "순방 기간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비상대응 체제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중동의 상황 및 경제에 대한 영향 등에 대해 정부 대처 상황을 수시 보고하라"며 "특히 우리 재외국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는 지침도 내렸다.

청와대 역시 이날 하메네이의 사망에 대해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우리 재외국민의 안전을 위한 다각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중동의 안정 및 평화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내놨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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