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 살 필요 없다… 버리려던 '커피 찌꺼기'만으로 쑥쑥 자라는 반려 식물 TOP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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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 살 필요 없다… 버리려던 '커피 찌꺼기'만으로 쑥쑥 자라는 반려 식물 TOP 4

위키푸디 2026-03-01 13:51:00 신고

화분에 커피 찌꺼기 비료를 주고 있다. / 위키푸디
화분에 커피 찌꺼기 비료를 주고 있다. / 위키푸디

커피를 내리고 남은 찌꺼기, 대부분은 그대로 쓰레기통으로 향한다. 그러나 이 갈색 가루는 화분에 올리면 전혀 다른 쓰임을 갖는다. 커피 찌꺼기에는 질소가 들어 있어 잎이 무성하게 자라는 식물에 도움을 준다. 또 흙의 산도를 낮추고, 토양 사이에 공기층을 만들어 배수가 원활해지도록 돕는다.

다만 그대로 젖은 상태로 뿌리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반드시 완전히 말린 뒤, 한 번에 많이 쓰지 않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식물 종류에 따라 소량씩 흙과 섞어주는 방식이 좋다. 집에 남은 커피 찌꺼기만으로도 키우기 수월한 식물 4가지를 정리했다.

1. 화분 위를 환하게 밝히는 '아프리칸 바이올렛'

아프리칸 바이올렛 화분 사진. / Ludmila Kapustkina-shutterstock.com
아프리칸 바이올렛 화분 사진. / Ludmila Kapustkina-shutterstock.com

작은 꽃이 오랫동안 피어 있는 아프리칸 바이올렛은 약산성 흙에서 잘 자란다. 약산성은 pH 5.8~6.2 정도를 말한다. 숫자가 낮을수록 산성이 강한데, 이 식물은 약간 산성인 흙을 좋아한다.

말린 커피 찌꺼기 1큰술 정도를 한 달에 한 번 겉흙에 살짝 섞어주면 질소가 공급돼 잎과 줄기 성장이 원활해진다. 질소는 식물의 잎을 푸르게 만드는 성분이다. 잎 색이 옅어졌다면 영양이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잎 위에 가루가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잎이 두툼하고 솜털이 있어 물기나 가루가 오래 남으면 상할 수 있다. 흙 표면에만 얇게 뿌려 가볍게 섞어주는 방식이 좋다.

2. 산성 흙을 좋아하는 '블루베리'

블루베리 식물을 손으로 들고 있는 모습. / Trong Nguyen-shutterstock.com
블루베리 식물을 손으로 들고 있는 모습. / Trong Nguyen-shutterstock.com

블루베리는 집에서 키우는 과실수 가운데 관리가 비교적 까다로운 편이다. 흙의 산도가 맞지 않으면 열매가 잘 달리지 않는다. 블루베리는 산성 토양을 선호하는 식물로, pH 4.5~5.5 범위에서 잘 자란다.

커피 찌꺼기는 흙을 조금 더 산성 쪽으로 기울게 한다. 화분 가장자리에 2큰술 정도를 얇게 뿌린 뒤 흙과 섞어주면 유기물이 보충되고 토양 상태가 안정된다. 단, 한 번에 많은 양을 넣으면 오히려 뿌리가 부담을 느낄 수 있다.

열매가 맺히는 시기에는 물 관리도 중요하다. 커피 찌꺼기를 넣은 뒤에는 물을 충분히 줘 흙과 고루 섞이도록 한다. 이렇게 관리하면 별도 비료 없이도 비교적 안정적인 생육을 기대할 수 있다.

3. 초보자도 키우기 쉬운 '스킨답서스'

창가에 놓인 스킨답서스 화분. / Best smile studio-shutterstock.com
창가에 놓인 스킨답서스 화분. / Best smile studio-shutterstock.com

스킨답서스는 실내 어디서나 잘 자라는 관엽식물이다. 햇빛이 부족한 공간에서도 버티는 편이라 초보자에게 인기가 높다. 잎을 무성하게 유지하려면 질소 공급이 중요하다.

월 1회, 1큰술 이내의 말린 커피 찌꺼기를 흙과 섞어주면 잎 색이 더 짙어지고 윤기가 돈다. 커피 찌꺼기에 포함된 유기물이 서서히 분해되면서 영양을 공급한다.

다만 실내는 통풍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찌꺼기를 과하게 넣으면 습기가 오래 머물러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흙 표면이 완전히 마른 뒤 소량만 섞어주는 것이 안전하다.

4. 배수가 중요한 겨울 화초 '시클라멘'

테이블에 놓인 시클라멘 화분. / Aygul Bulte-shutterstock.com
테이블에 놓인 시클라멘 화분. / Aygul Bulte-shutterstock.com

시클라멘은 겨울철 꽃을 피우는 식물이다. 뿌리가 과습에 약해 배수가 특히 중요하다. 흙이 물을 오래 머금고 있으면 뿌리 썩음이 생길 수 있다.

커피 찌꺼기의 거친 입자는 흙 사이에 틈을 만들어 공기가 통하게 한다. 2주에 한 번, 0.5작은술 정도의 아주 적은 양을 흙과 섞어주면 배수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기서 핵심은 ‘소량’이다. 많이 넣는다고 더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가루가 두껍게 쌓이면 오히려 물 빠짐이 나빠질 수 있다. 얇게, 고르게 섞는 방식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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