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일본 오키나와, 김유민 기자) KT 위즈 김현수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친정팀 LG 트윈스 투수를 상대하는 소감을 전했다.
KT는 1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야구장에서 LG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당초 KT는 지난달 27일 WBC 한국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우천으로 인한 그라운드 사정 악화로 경기가 취소됐고, 이번 LG전이 2차 스프링캠프 첫 실전이다.
김현수는 이날 2번타자 겸 1루수로 KT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현수는 "경기와 팀 플레이가 어떻게 되는지 잘 적응해야 할 것 같다. 캠프를 시작했지만, 경기는 처음이니까 경기에서 중요한 게 무엇인지 잘 생각하며 플레이하려고 한다"며 첫 실전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몸 컨디션은 좋다. 이제 경기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생각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순조로웠는데, 경기는 생각한 대로 되는 게 아니다. 경기하면서 아쉬운 부분 나오면 어떻게 보완해야 할지 잘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타자 힐리어드가 코너 외야 한 자리를 차지함에 따라, 김현수는 이번 시즌 KT의 1루 자리를 맡게 됐다. LG 소속으로 종종 1루 수비에 나선 적이 있지만, 전문 1루수는 사실상 처음이다.
그는 "1루는 제 주 포지션이 아니었기 때문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지금 많이 노력하며 따라가려 하고 있다"며 "이제 전문 1루수가 된 거니까 모든 점을 다 보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목표로 하는 1루수 출전 경기수를 묻는 말엔 "연습도, 경기도 항상 전부 나가려고 한다. 다 해야 (자리를) 안 뺐긴다"며 "저는 1루수니까 지명타자 자리엔 더 힘든 선수들이 빠지는 게 낫지 않겠나. 아직 체력은 괜찮다"고 답했다.
이날 구시가와 야구장엔 KT와 LG의 연습경기를 보기 위해 관중들이 모였다. 그 중엔 LG 시절 김현수의 유니폼을 입고 온 팬도 보였다.
김현수는 "과거 두산에서 처음 LG로 갔을 때 등번호 50번을 보는 거랑 같은 기분인 것 같다"면서도 "팬분들도, 저도 아쉬운 부분이 있을 거지만, 여기 KT에서 최선을 다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 한다. (LG) 팬분들이 저를 얄미워하면 좋은 성적이 난 거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연습경기에서 상대하고 싶은 LG 투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엔 "라이브 배팅도 많이 치고, 청백전도 해봐서 LG 투수들은 많이 상대해봤다"며 "그래도 상대편으로 던질 때랑은 다를텐데, 타석에 들아가서 직접 보며 적응해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KT는 이날 최원준(중견수)~김현수(1루수)~샘 힐리어드(좌익수)~장성우(지명타자)~허경민(3루수)~김상수(2루수)~배정대(우익수)~한승택(포수)~이강민(유격수)으로 선발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오원석이다.
사진=일본 오키나와, 김유민 기자 / KT 위즈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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