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레알 상대로 3골 폭발…바르사 입단 이후 첫 해트트릭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신성' 라민 야말(스페인)이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무대에서 '21세기 최연소 해트트릭'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바르셀로나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5-2026 라리가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야말이 혼자서 3골을 쏟아내는 원맨쇼를 펼치며 4-1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내달린 바르셀로나는 승점 64를 기록, 1경기를 덜 치른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60)와의 승점 차를 4로 벌리며 선두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야말이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 입단 이후 자신의 1호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이날 바르셀로나를 지휘봉을 잡고 100경기째 치른 한지 플리크 감독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더불어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홈에서 치른 13경기를 모두 이기면서 '홈 승률 100%'를 이어갔다.
야말은 전반 28분 중원에서 페르민 로페스가 찔러준 침투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쇄도하며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꽂으며 대기록의 서막을 알렸다.
전반 37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수비수 2명을 따돌린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꽂은 야말은 팀이 2-1로 앞서가던 후반 24분 페드리의 기막힌 킬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든 뒤 왼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하고 기쁨을 만끽했다.
통계 전문 옵타에 따르면, 18세 230일에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야말은 라리가 무대에서 '21세기 최연소 해트트릭' 기록도 세웠다.
야말에 이어 지오바니 도스 산토스(19세 6일), 산티 미나(19세 125일), 리오넬 메시(19세 259일) 등이 뒤를 이었다.
역대 라리가 최연소 해트트릭 기록은 1930년 호세 이라라고리가 작성한 17세 337일이다.
바르셀로나는 야말의 해트트릭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1골을 보태 4-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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