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달 26일 조남산림욕장 일원에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진화 및 주민대피 훈련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기후환경 변화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실제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시흥시 녹지과와 산림재난대응단을 비롯해 목감동 행정복지센터, 시민안전과, 시흥소방서, 시흥경찰서, 공군 제8622부대, 수도권서부고속도로㈜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인접 지자체인 안산시·부천시·광명시 산불 대응 인력도 함께해 총 86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담뱃불 실화로 산불이 발생해 강풍을 타고 인근 지역으로 확산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산림재난대응단의 신고를 시작으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진화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투입하는 등 실제 대응 절차에 따라 훈련이 이뤄졌다.
특히 진화 헬기를 활용한 공중 진화와 지상 인력의 방화선 구축, 유관기관 협조를 통한 교통 통제 및 응급 대응 체계 점검이 병행됐다. 아울러 산불 확산에 따른 주민 대피 상황을 가정해 재해취약자 우선 대피 지원, 부상자 응급조치 및 이송 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성창열 공원녹지국장은 “산불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재난인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주민 보호 중심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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