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전시현 기자 | 대한항공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영공이 전격 폐쇄됨에 따라 인천~두바이 노선 항공기 회항과 운항 취소를 결정했다.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3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두바이로 향하던 KE951편은 미얀마 상공에서 기수를 돌려 회항했다. 대한항공 측은 운항 도중 아랍에미리트(UAE) 공역이 폐쇄됐다는 정보를 접수해 긴급히 회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동발 영공 폐쇄 여파는 후속편 취소로 이어졌다. 같은 날 오후 9시 두바이에서 인천으로 돌아올 예정이었던 KE952편 운항도 전면 취소됐다.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인천~두바이 노선을 왕복 운항하고 있어 영공 폐쇄에 따른 승객들의 무더기 불편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상황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란 민간항공기구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직후 자국 영공을 무기한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역시 민간 항공기의 영공 진입을 전면 금지하며 영공 봉쇄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현지 상황 변동에 따라 향후 노선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보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시간 운항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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